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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도편지
친구같은 영성
2024, 11.5. Tue (@Holy Spirit; 친구같은 영성) 하나님, 단풍이 물든 산둘레길을 걸으며 온천지에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나도 모르게 깊이 들이마시는 소나무 향을 맡으며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만물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말씀처럼 온 나라 산지의 나뭇잎이 동시에 떨어져 생을다해 다시 하나님의 품속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 돌은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을까, 저 고인 샘물은 언제부터 저기에 있었을까, 저 흙은 언제부터 쓸려와 이곳에 있었을까, 이 모든 물음에 대한 답을 알고 계신 분은 한분이시니 그 분과 이 아침에도 대화할 수 있고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 생각을 아시고 내가 느끼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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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5.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