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 건강한 생각

건강한 생각을 통한 건강한 영성이 있는 삶

에버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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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바다를 가리킬때에

2025, 6. 23. Mon(@Holy Spirit; 손가락으로 바다를 가리킬때에)하나님, 오늘도 조용히 앉아서 밝아오는 아침을 보며 가장 먼저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동행이라는 것은 마주 앉아 서로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나란히 앉아서 같은 곳을 보는 것이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내가 보는 것을 하나님도 좀 같이 봐달라고 했었지만 언제부터인지 하나님이 보는 것을 나도 같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에 8개월 된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하면서 멀리 이사를 가던 길에 해변에 잠시 들린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에게는 처음 보는 바다였고 아빠는 그 멋진 광경을 보여주고 싶어서 아이를 앉고 서둘러서 백사장으로 들어가서 바다다 하며 손가락으로 파도치는 푸르른 바다를 가리켰지만 아이..

무거운 하늘 아래에서

2025, 6. 20. Fri(@Holy Spirit; 무거운 하늘 아래에서)하나님,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세차게 내리는 빗길을 지나 이곳에 왔습니다. 오늘 아침은 무거운 하늘만큼이나 내 안에도 묵직한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through faith.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 이 얼마나 위대한 말씀인지를 다시 기억하게 되고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지 새롭게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 그 말에서 느껴지는 표현할 수 없는 커다란 무엇인가가 내 앞에 있어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감동이라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또 어떤 것이 나의 심장을 흔들어 놓는다는 것을 알..

카테고리 없음 2025.06.20

오늘의 은혜는 오늘 안에

2025, 6. 19. Thu(@Holy Spirit; 오늘의 은혜는 오늘 안에)하나님, 오늘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주실까 하며 길을 걷다 잠시 서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이 참 아름답습니다. 담장 안에서 뻗어 나온 이름 모르는 꽃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신선한 설렘이 있는 아침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매일의 선물이지요. 날마다 새롭고 매일이 다른 그 선물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기를 쓰고 나와서 아침이 오는 것을 보는 것이 나의 즐거움이지요. 그리고 그 아침과 함께 내게 주시는 또 다른 선물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과 함께 주시는 하나님의 생각이 있고, 그 하나님의 생각과 함께 주시는 하나님의 감동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시는 아침 종합선물세트라 고백..

카테고리 없음 2025.06.19

세상의 새상

2025, 6. 18. Wed(@Holy Spirit; 세상의 새상)하나님, 아침이 오는 모습을 지켜보면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과 같은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기지개를 켜고 땅을 박차고 일어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는 수많은 생명들이 오늘 이 아침의 새로운 탄생에 동참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물을 마시고 음식을 씹어 넘기고 길을 나서 걷는 것이 내가 새 아침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를 하고 말씀을 읽고 묵상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의 세계의 새 아침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차려주신 세상의 새상에서 밥을 먹듯이 태양에너지를 흡수하고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나는 알 수 없는 여러 만남들과 그 안에서 벌어질 수많은 일들을 기대해 보게 됩니다. 매일 같으면서도 다른..

카테고리 없음 2025.06.18

땅들을 바라볼 때에

2025, 6. 17. Tue(@Holy Spirit; 땅들을 바라볼 때에)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세상을 가만히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을 보고 나무를 보고 사람을 보고 새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내게 무슨 말씀을 하실까 기다려봅니다. 땅은 본래 하나님의 것인데 사람들에게 내어주어 집도 짓고 빌딩도 짓고 도로도 이리저리 내어서 다니게 하고 이제는 땅을 깊이 파서 다양한 시설들도 만들도록 허락해 주신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각종 나무에 열매가 맺히게 하시고 곡식이 자라게 하셔서 그것들을 먹을 수 있게 허락해 주시고 홍수 이후에는 고기들을 먹는 것도 허락해 주신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그 땅들을 차지하기 위해서 지금껏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며 싸우며 살아왔는지 생각하..

카테고리 없음 2025.06.17

신학적 인문학적인 사람 1

2025, 6. 16. Mon(@Holy Spirit; 신학적 인문학적인 사람 1)하나님,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에도 주님의 얼굴을 보고 싶어 이곳에 앉아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주의 얼굴을 구할 때에 내게 주님의 영광의 빛을 비춰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밤중의 어린아이처럼 자는 중에도 주의 이름을 부르며 주를 찾고 또 찾는 나 자신을 보게 됩니다. 새벽 기도 중에 하나님 나는 마음대로 살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주인을 사랑함으로 스스로 종 된 구약의 종과 같이 주님의 종이 되기를 원하였사오니, 오늘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할지, 무슨 일을 하고 누구를 만나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알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기를..

카테고리 없음 2025.06.16

이 모든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2025, 6. 13. Fri(@Holy Spirit; 이 모든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하나님, 오늘 이 아침에는 내게 어떤 말씀을 주실지, 어떤 생각과 마음을 주실지, 어떤 감동으로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실지 잠잠히 주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이 물고기에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해냈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과 소통을 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생물뿐만 아니라 폭풍우와 같은 모든 자연도 마찬가지인 것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파도와 바람을 꾸짖으시니 잠잠케 되었다는 것을 볼 때에, 세상의 수많은 파도와 바람 중에 그곳에서 규정하고 정의된 특정한 폭풍우 속의 파도와 바람이..

카테고리 없음 2025.06.13

내가 바라보는 하나님의 세상

2025, 6. 12. Thu(@Holy Spirit; 내가 바라보는 하나님의 세상)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을 주셨습니다. 여름은 해가 빨리 떠서 좋습니다. 새벽길을 나설 때도 밝은 해가 있으니 참 좋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모든 정사를 주관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공중의 새 한 마리도 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는 일은 절대로 일어날 수 없고 그래서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알고 용인한 것이니 그 어느 것 하나 의미 없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 만나게 될 사람들과 내게 들려오는 소식들, 크고 작은 해결해야 할 일들과 감..

카테고리 없음 2025.06.12

메뉴얼을 따라서

2025, 6. 11. Wed(@Holy Spirit; 매뉴얼을 따라서)하나님, 오늘은 일찍부터 집을 나서서 오전 미팅이 있는 근처에서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읽었던 요나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다스시로 가는 배에서 풍랑이 일었을 때 사람들이 누구로 말미암은 재앙인지 재비를 뽑자 할 때 요나가 뽑혔고, 요나는 나는 히브리 사람이고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아무리 노를 저어서 육지로 가려했지만 실패했던 그곳 바다 위에서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나님이라 표현하며 나는 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던 요나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헤아려볼 때, 그것은 내가 가고 있는 삶의 여정과 같은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6.11

난쟁이 꼬마가 바라보는 세상 1

2025, 6. 10. Tue(@Holy Spirit; 난쟁이 꼬마가 바라보는 세상)하나님, 낮게 깔린 구름을 보며 오늘은 하나님께서 어떤 풍경을 보여주시려나 하는 기대를 합니다. 비를 조금 내리실지 바람을 불어 일으키실지 구름을 걷으시고 해를 보게 하실지 알 수 없지만, 매일 하나님이 만드시는 새로운 풍경을 보며 하나님의 솜씨로 그리시기도 하시고 빚으시기도 하시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임을 기억합니다. 가장 놀랍고 드라마틱한 것은 아마도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 하나님을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지각과 지혜가 있어서 오늘도 말씀을 읽을 때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와 묵상을 할 때에 나와 함께 호흡하시는 하나님의 생명력을..

카테고리 없음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