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년의 모든 이야기/8월의 편지 (22)
아침기도편지
2024, 8.30. Fri(@Holy Spirit; 품격 있는 신앙 5) 하나님, 주님이 주신 소중한 새 날이 밝았습니다. 밤새 무사히 또 이렇게 아침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고 은혜임을 고백드립니다. 주님이 밤새 우주의 질서를 잡고 계시니 이렇게 무사히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일어나 기도와 묵상을 하고 아침기도운동을 하러 나갔습니다. 몸이 무겁고 하기싫다는 내 안의 외침이 있었지만 뿌리치고 과감하게 밖으로 나갔습니다. 한참을 뛰고 온 몸이 땀에 흠뻑 젖어 들어오니 몸이 너무 개운하고 잘했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아침에 주신 작은 기쁨의 선물이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아침조깅에 이름 붙인 ‘기도운동’, 오늘도 스쳐 지나가는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숨이 차오르는 ..
2024, 8.29. Thu (@Holy Spirit; 품격 있는 신앙 4) 하나님, 또 하루를 주셨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바뀐 것 없어 보이는 세상으로 다시 걸어 나왔습니다. 여전히 그대로인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지난밤과 지난 하루동안 쉬지 않고 일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는 이제 곧 다가올 가을을 위하여 여름내 풍성했던 잎을 떨어뜨릴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곤충을 비롯한 모든 동식물들도 부지런히 각자의 열매를 내며 다음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구는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공전주기를 맞춰서 빠르게 달리며 태양열을 흡수하고 반사하기도 하면서 지구의 열과 에너지의 평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짝짓기 시즌을 지나서 새로운 생명이 끊임없이 탄생하고 수명을 다한..
2024, 8.28. Wed (@Holy Spirit; 품격 있는 신앙 3) 하나님, 싱그러운 새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하고 선선한 바람도 불어오니 상쾌한 기분에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너무 덥고 힘겨웠던 여름날씨 후에 주시는 시원한 아침이 얼마나 감사한지 나직이 감사찬양을 드립니다.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주시는 오늘의 시간과 오늘의 날씨를 대할 때에 오늘은 더 감사하고 더 정성을 다해서 하루를 살아야겠다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주시는 오늘의 시간과 날씨지만 이것의 의미와 결과는 그것을 대하는 사람의 마음과 태도에 따라 다르게 될 것입니다. 공평하게 주신 공기를 통해서 호흡할 때에도 감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 호흡의 공기가 하나님을 향..
2024, 8.27. Tue (@Holy Spirit; 품격 있는 신앙 2) 하나님, 아침이 밝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참 감사하다 생각이 올라오는 것을 볼때에 마음은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자족하는 마음을 배워서 가난하든지 부하든지 동요되지 않고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이 주신 감사할 줄 아는 아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하는 고백도 사도바울이 오랜 고난과 어려움을 이기며 하나님을 깊이 깨달아 알게 된 감사함 때문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제게 주신 것들과 제게 허락하신 현실을 보게 됩니다. 비록 녹록지 않은 현실이지만 ..
2024, 8.26. Mon (@Holy Spirit; 품격 있는 신앙 1) 하나님, 주님이 주시는 새 아침을 맞이하며 깊은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웨슬리기도회라는 작은 모임의 임원 리트릿에 와서 많은 것들을 듣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늘 고민하던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이 시대의 영성과 시대정신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기도와 묵상을 하면서도 그것이 항상 바닥에 깔려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껏 이 나라에 행하시고 인도하신 일들을 돌아보며 언제나 큰 감사와 감동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비록 힘든 시절을 주시기도 했지만 그것도 결국에는 복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생각할 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1885년 이 땅에 첫선교사를 보내셨을 때 이..
2024, 8.23. Fri (@Holy Spirit; His Church) 하나님, 새 아침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영어예배 스텝 리트릿 답사 겸 기도여행으로 이곳 청풍에 왔습니다. 주변 식사할 곳과 액티비티 할 곳을 둘러보고 숙소로 이용할 이곳 리조트에 와서 시설도 둘러보고 주변 산책길도 걸어보았습니다. 이곳은 지난 5월에 이어서 두 번째 방문한 곳입니다. 다음 주 이곳에서 스텝 리트릿을 할 때 주님의 특별한 은혜가 함께 하여 그간 수고하신 목사님들과 스텝들의 영육을 위로해 주시고 쉼을 주시고 더욱 강건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어제저녁 로비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리조트에 있는 행사장에서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
2024, 8.22. Thu(@Holy Spirit; Walking Running Prayer) 하나님, 오늘도 어김없이 해가 떠오르게 해주셨습니다. 밝은 태양빛이 비치는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통치하시는 세상임을 기억하고 주님이 주신 오늘 하루를 감사함으로 살 수 있게해 주시기를기도합니다. 복잡한 세상의 소리보다 주님의 음성을 더 귀기울여 듣게 하시고, 작은 일에라도 낙심하거나 불평하지 않게 하시고 그럼에도 감사함으로 사는 하루가 될 수 있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걷는 발걸음 발걸음마다 정성을 다할 수 있게 하시고 들이마시는 호흡에는 주님을 내쉬는 호흡에는 사랑합니다 외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늘 언제나 나와 함께 하셔 내가 보는 것을 함께 보시고, 내가 듣는 것을 함께 들으시고, 내가 느끼..
2024, 8.21. Wed 하나님, 비가 쏟아져 내리는 아침 빗속을 달려 이곳에 왔습니다. 어둑한 하늘과 차분하게 가라앉은듯한 분위기 속에서 빗소리가 들려오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이 땅에 허락하신 새날을 맞이하며 가장 먼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차가 있으니 참 좋습니다. 비가 와도 이곳 먼 곳까지 데려다줄 수 있는 차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기도여행을 갈 때도 지도를 펼쳐 어디든지 갈 수 있어 고속도로를 달리며 눈앞에 끊임없이 나타나는 산들을 보고 시골길 산길을 지날 때는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작은 마을과 논밭의 시골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어느 곳이든 잠시 멈춰 사진도 찍고 쉬어갈 수 있고 찬송을 들으며 노래도 부를 수 있고 하나님께 큰소리로 기도하며 대화도 할 수 있..
2024, 8.20.Tue 하나님, 하나님이 주신 조용하고 평온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곳의 아침은 이러한데 다른 곳의 아침은 어떠한지 다른 세상의 아침은 어떠할지 잠시 생각해 봅니다.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주시는 아침이지만 그것을 대하고 느끼고 바라보는 아침은 저마다 다를 것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빨리 왔으면 하는 아침이고 또 어떤 이에게는 오지 않기를 바라는 아침일 것입니다. 어떤 이이게는 천천히 다가오는 아침이고 또 어떤 이에게는 분주하고 바쁜 아침일 것입니다. 하나님, 오랜 시간 저의 아침은 기도로 깨우는 아침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그런 아침이었습니다. First Thing In The Morning 하나님과 대화하는 이 첫 시간이 제게는 가장 소중한 시간입니다...
2024, 8.19. Mon 하나님, 새 날을 주시고 새 아침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무엇을 주실까 기대하며 주의 말씀을 필사하고 묵상과 기도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얼마나 귀하고 좋은 것인지를 알기에 오늘도 하늘을 바라보며 주님을 갈망합니다. 제가 이 땅에서 살아갈 날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 살아가는 날동안 주님 보시기에 괜찮다 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평생을 깨달아도 다 깨달을 수 없는 인생살이, 평생을 묵상해도 다 알 수 없는 주님의 말씀, 평생을 기도해도 다 볼 수 없는 신비로운 영의 세계가 있습니다. 내게 주신 이 작은 세상 저는 오늘도 몇몇 사람들과만 대화를 하고 그들과 함께 어울리고 일하며 주님이 제게 허락하신 울타리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