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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닝

2025년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이야기/7월의 편지

저절로 되는 세상

에버모닝 2025. 7. 25. 08:03

2025, 7. 25. Fri
(@Holy Spirit; 저절로 되는 세상)

하나님, 오늘은 빌딩숲 사이로 햇살이 비집고 들어와서 건물 사이사이를 밝히는 아침 풍경을 보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아침부터 무척 더운 날을 주셨습니다. 주신 날에 감사하며 허락하신 무더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대처하는 하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여름날을 주신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세상의 어떤 것이라도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 했던 이야기를 기억하며 오늘이 아무리 덥고 힘들어도 잘 버티고 이겨내겠다 또한 어떤 힘든 일이라도 그것을 허락하신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감사함으로 고비들을 잘 넘겨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마도 그것이 하나님을 존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버리지 않고 나를 선한길로 의의길로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붙들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나에게 주신 환경과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매일의 삶으로 드리는 예배, 내가 일상을 살면서 내 몸으로 드리는 예배, 나의 말과 행동과 사람들 사이에서 보이는 나의 모습으로 드리는 예배, 어떤 일을 처리하고 대처하는 과정 가운데서 드려지는 예배, 정직하고 긍정적이며 사람을 격려하고 세우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의 예배가 영적 예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끊임없이 느끼는 것은 내가 무엇인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긍정적이고 선한 에너지를 줄 수 있을 때에 내가 있는 곳이 변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함께 일할 때에는 내가 조금 더 희생하고 양보할 수 있는 힘이 있을 때에 그때부터 경직되어 있던 조직이 조금씩 부드러워지기 시작한다는 것을 보게 되었고, 때로는 정직하게 말하고 나의 책임이라고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힘이 있을 때에 그 에너지가 조직과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서 거짓되지 않기를 기도하고, 욕심과 탐욕으로 인해서 숨기거나 부풀리거나 애매모호하게 이야기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언제나 정직할 수 있기를 그래서 내가 하는 말에 늘 힘이 있고 확신 있고 능력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비록 내가 속해 있는 조직이 불리한 환경에 있을지라도 낙심하지 않고 함께 지혜를 모아서 이겨내 보자라고 이야기할 수 있기를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신다는 말씀이 나를 통해 실상이 되고 능력이 되어 절망 속에서도 평강과 평안이 사람들을 향해 흘러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때로는 내려놓을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참 절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정직하게 말할 수 있는 것도 힘이고 감사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인 것처럼 내려놓을 수 있는 것도 힘이고 능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의 위치를 내려놓고 나의 이권을 내려놓고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고 물러나야 할 때에 물러나고 떠나야 할 때에 떠날 수 있는 것이 세상에서 얼마나 큰 능력인지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 이 모든 것들이 영적 예배이고 내 삶으로 드려지는 향기로운 제사이고 잃어버렸던 참 인간의 모습의 한 단면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아닌 내 안의 성령께서 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돌이켜보면 사실 저절로 이루어진 것들 참 많았습니다. 내 안에 성령이 주시는 기쁨이 있고 평강이 있고 즐거움이 있을 때에 그것들이 저절로 흘러나와 어떤 것들을 이루게 되는 것을 보게 되고, 내 안에 성령이 주시는 감동과 확신이 있을 때게 그것들이 저절로 흘러나와 사람들을 감동하게 하고 확신할 수 있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그러했습니다. 내가 아무리 설득하려 하고 노력해서 얻으려 해도 안되던 것이 있는 반면 어떤 것은 힘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들도 많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를 찾아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떠났던 것처럼, 나도 하나님께서 어딘가에 예비해 놓은 것이 있다는 것을 믿고 오늘도 어디인지 모르지만 그냥 길을 나서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의 어떤 지혜자와 선인이라 할지라도 모든 것을 다 알고 예측하고 계산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더욱 겸손히 나도 언제든지 실패하고 틀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일하시고 이루실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기를 힘쓰고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고 양심에 거스르는 것이 없도록 나를 돌아보고 자백하고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내가 깨끗하고 선한 심령으로 변화가 되고 준비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감동하게 하고 성령의 음성이 내게 들리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평안이 있어서 내 안에 충만한 하나님의 힘과 능력이 흘러나와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나라의 지경이 넓어지며 주님의 뜻과 계획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그 모든 일들은 내가 아닌 내 안의 성령님께서 하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가만히 서서 홍해를 가르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것이 이러한 것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한 일이라는 것은 예수님처럼 매일 새벽 미명에 기도하러 간 것뿐이고, 성경을 읽고 쓰고 말하고 묵상한 것뿐이고, 온 맘과 정성과 뜻과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한 것뿐 그 이상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참 순수하고 아름답게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았던 어떤 하나님의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기억하며 나도 오늘 그 하나님을 그들처럼 사랑하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하며,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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