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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나님께 보냈던 편지 이야기/12월의 편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영성

에버모닝 2025. 12. 3. 09:23

2025, 12. 3. Wed
(@Holy Spirit; 나를 향한 하나님의 영성)

하나님, 무척이나 추운 아침 길을 나서서 걸어올 때에 입에서는 춥다 하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다시 들어온 이 공간은 참 따뜻했습니다. 창 밖을 보며 저 멀리 건물 옥상에는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파란 하늘 아래 앙상한 가지의 나무를 볼 때에 그 모든 것들이 추운 풍경을 보여주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조명과 훈훈한 공기 아래에서 따뜻한 커피를 한 잔을 마시면서 문득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 이런 것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 발길을 재촉하여 집에 들어섰을 때의 그 따스함과 포근함, 그 안도감과 평안함 그것이 하나님 안에 있는 내가 느끼는 마음과 감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봄날이나 포근한 날에는 잘 알지 못하지만 혹독한 겨울이나 폭풍우와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날아갈듯한 태풍과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에는 그것이 어떤 것인지 더욱 잘 알 수 있는 것이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너무 잘 표현한 것이 시편 안에 있고,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고백 속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표현하고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성품을 이야기하는 그 모든 고백들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풍성함 속에서는 알지 못했지만 결핍 속에서 알게 되는 하나님, 평온한 시절에는 깨닫지 못했지만 고난과 역경의 어려움 속에서 깨닫게 되는 하나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삶과 죽음이 무엇인지, 말씀이 무엇이고 복음이 무엇인지,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이 무엇이고 성령의 임재와 사역이 무엇인지, 깊은 영성은 그곳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머니 뱃속에서 힘겹게 비집고 나오는 아기가 비로소 세상의 빛을 보고 숨을 쉬고 소리 내어 울음을 터트릴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 앞에 온전한 한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좁은 길을 통과하는 조여 오는 압박감과 고통의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깊은 영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머니의 산고의 고통이 있는 것처럼, 내가 느끼는 것보다 하나님이 감내해야 할 고통이 훨씬 더 커다란 것을 알게 됩니다. 무지하고 흠많고 연약한 자가 온 우주의 주인이시고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알아간다는 것이 어찌 쉽게 될 수 있겠으며, 죄 가운데 태어난 자가 거룩하신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이 또한 어찌 하루아침에 이루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원하는 선을 행하지 않고 원치 않는 죄를 행한다 하며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라고 고백한 사도바울처럼 그의 삶에도 깊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난파선에서 살아남기도 법정에 서기도 태장을 맞고 조롱을 당하고 옥에 갇히기도 추위와 배고픔과 살 소망까지 끊어지는 고통의 시간이 그에게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여 깨닫게 된 사도바울의 편지는 놀라운 능력이 되어 오늘날까지 피로사신 하나님의 교회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위대한 서신서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신서를 쓴 사도바울의 영성과 함께 시편을 쓴 다윗의 영성과 또한 모세오경을 쓴 모세의 영성은 하나님의 영성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 인생을 살면서 죽을 때까지 깨닫고 또 깨닫는 것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하나님의 어떠하심과 하나님의 성품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영성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들어서 아는 것이 아닌 그분의 뜻과 섭리대로 움직이는 세상에서 인생에 숨겨 놓은 신 하나님의 비밀을 찾아내고 깨닫고 경험하며 은혜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자비로우시고 거룩한 하나님을 바로 알아 그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성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때로는 방언기도를 통해서 깊은 묵상과 교부들의 관상기도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영성을 경험할 수 있고 기도 가운데 내게 주시는 감동과 지혜와 깨달음을 통해서도 성경을 읽고 교리를 공부하며 하나님이 주신 지각과 감성을 통해서 하늘과 천지만물을 바라보면서 온 세상에 가득한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을 느끼면서 알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이 깊은 영성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만물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다시 하나님으로 돌아간다 하시 말씀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을 통해서 순환되는 세상을 살아가는 나 자신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하여 오늘도 내게 주신 나의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을 하나님께 활짝 열어 하나님의 것으로 채우고 또 그것들을 세상에 흘려보내어 다시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나의 존재도 언젠가 하나님께 돌아가 그곳에서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온다고 하신 것처럼 영이신 하나님을 영으로 또한 진심으로 나의 온 맘과 정성과 뜻과 힘을 다해서 사랑하고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나와 같은 육체를 가지시고 이땅에 사셨던 하나님의 영이신 예수님이 하셨던 모든 말씀과 행하신 모든 일들을 기억하게 됩니다. 새벽 미명에 기도하러 가시며 아버지 하나님과 영으로 친밀하게 교제하셨던 예수님을 본받기를 원합니다. 산상수훈을 비롯해서 천국의 비밀을 직접 말씀해 주시고 사랑의 비밀과 함께 모든 영적인 비밀을 직접 말씀하여 알려주셨던 그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오늘도 그 모든 것들이 참 놀랍다 생각하게 됩니다. 그 모든 비밀과 하나님의 영성이 참 위대하고 신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비밀과 영성으로 가득 찬 세상, 성령의 바람이 불어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능력이 있고 하나님의 평안과 약속과 영광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거룩한 땅 천국을 기억할 때에,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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