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도편지
내 안의 하나님의 나라 - 품격있는 나라 3 본문
2024, 9. 18. Wed
(@Holy Spirit; 내 안의 하나님의 나라 - 품격 있는 나라 3)
하나님, 새 아침을 맞이합니다.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 아침이었습니다. 해가 조금씩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볼 때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멈춰있는 것 같지만 지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구는 시속 1600킬로미터 속도로 정확히 하루에 한 바퀴씩 돌고 있고 태양 주위로는 일초에 30킬로미터씩 움직이고 있다니 참 놀랍습니다. 이렇게 그 궤도와 틀 안에서 벗어나지 않고 엄청나게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지구 밖 우주에서 바라본다면 어떨까 생각해 볼 때 우주의 질서를 잡고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 밤하늘에 밝게 떠있는 보름달을 볼 때에도 경이로움을 느끼며 바라보았습니다. 언제 보름달이 뜰지 정확하게 계산해서 명절로 정해서 기념해 온 조상들의 지혜도 놀랍지만 그것을 예측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태양과 달 그리고 지구와 같은 거대한 물체를 우주 한편에서 규칙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그 힘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빅뱅을 시작으로 모든 자연이 우연하게 만들어지고 유리한 자연선택으로 발전되어 왔다고 믿는 믿음을 한편으로는 존중하지만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지금도 온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감동적이며 얼마나 큰 영적인 축복인지를 고백할 때 이 아침 그 놀랍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여 찬양드립니다.
믿음의 행복, 믿음의 능력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말씀처럼 나의 작은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도마에게 보지 않고 믿는 자는 복되다고 하신 것처럼 나의 작은 믿음은 나를 복되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학자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믿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이 종교를 만들고 법을 만들어 사람들을 결집시켜 국가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하지만, 그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지혜의 능력이 있게 되는 것임을 고백드립니다. 그 믿음으로 나는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통해 영적인 세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영이신 하나님과 아담을 창조할 때 불어넣으셔서 생령이 되게 하신 내 안의 영이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놀라운 것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 상상력처럼 보이는 그 믿음이 영적인 능력인 것임을 고백드립니다.
오늘도 기도하며 하나님을 묵상할 때 내 안의 성령께서 내 영을 감동하게 하심으로 심장으로 전해져 느끼게 하시는 전율이 있고 그 전율의 감동이 뇌로 전해져 나의 정신을 깨워 지적으로 깨닫게 하시는 또 다른 즐거움과 감동이 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에는 그 말씀이 내 머리에서 지적인 깨달음이 되고 그 깨달음의 감동이 내 영에 전달이 되어 성령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더 큰 영적인 깨달음과 감동이 되어 심장을 움직이는 전율의 감동이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듯 나의 존재는 견고하게 연결되어 있고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내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음을 고백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다는 것은 그것을 대하는 나의 전 인격이 반응하고 변화되는 것을 보며 확신할 수 있음을 또한 고백드립니다.
하나님, 믿음도 사랑도 의지적인 나의 선택인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I have decided to follow Jesus 하는 어느 순교자의 고백인 찬양의 가사처럼 저 또한 나의 의지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주님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상상력은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자유의지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고 그 자유의지와 상상력을 통한 나의 의지적인 선택으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어떤 사물을 좋아할 때 왜 좋아하는지 알 수 없고 그냥 좋다고 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나는 내가 왜 하나님을 좋아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나의 모든 전인격을 다해서 따르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냥 좋다 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드립니다. 그냥 좋으니 기도하는 것이 좋고 말씀 보는 것이 좋고 예배드리는 것이 좋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무슨 이익이 되지 않더라도 기도여행을 가고 기도편지를 쓰고 기도운동과 기도산책을 하는 것임을 고백드립니다.
하나님은 참 좋은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냥 존재만으로 내게 큰 의미이고 큰 힘이 되고 큰 기쁨이 되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 어떤 일이 잘 될 수 있게 잘 보일까 무엇을 구하면 들어주실까 나를 보호하고 지켜주실까 그런 마음으로 바라보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 안에 내가 무한한 자유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의 나의 관계에 대한 확신이 있고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소통하며 정신의 생각으로 마음으로 영으로 알고 느끼는 친밀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알 때 자유케 된다는 말씀처럼 하나님 안에 자유함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상상력과 믿음 자유의지와 나의 의지적인 선택으로 나는 하나님 나라에 있습니다. 그곳은 영의 세계의 나라이며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매우 품격 있는 나라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고, 하나님의 나라가 내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전인격으로 믿고 영접하여 하나님을 주인으로 왕으로 섬기는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온 세상에 가득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 하나님의 나라의 지경이 점점 더 넓어져서 온전한 하나님의 품격 있는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아침에도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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