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도편지
Holy Place 본문
2024, 8.12. Mon
하나님, 이 아침에도 조용히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Holy Place 이곳이 제게는 거룩한 곳 거룩한 땅입니다.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모세를 부르셨을 때 여기는 거룩한 땅이니 신을 벗으라 하셨던 것처럼, 지금 이곳 주님과 함께 하는 이 시간 신을 벗고 주님과 마주합니다. 신을 벗고 들어올 때 내 생각을 비우고 내 마음을 비우게 됩니다. 주님의 것으로 채워주시기를 원합니다. 영문도 모르고 모세를 따라 홍해를 건너 아말렉과 싸우고 만나를 먹으며 시내산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님은 빽빽한 구름의 불가운데 임하셔서 그들을 대면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떤 영적 도덕적 수준을 가져야 하는지 율법을 주시며 알게 하시고 초청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준행하겠다고 화답하였습니다.
그 하나님을 오늘도 대면합니다. 매일 아침 떨기나무 앞으로 나아와 신을 벗고, 매일 아침 옷을 빨아 입고 시내산 앞으로 나아와 빽빽한 구름 불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성경 말씀을 읽으며 위대한 제사장 나라 백성들에게 주신 율법과 같이 준행하겠나이다 화답합니다. 당시 도적적으로 영적으로 황폐하던 시절 어린아이들을 산채로 태워 신께 바치고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거룩한 것인지 알지 못하여 혼탁하던 시절 하나님은 율법을 주심으로 어떻게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하는데 것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이고 거룩한 것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오늘날의 시대를 둘러보니 그때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생각하게 됩니다. 진리가 무엇이지 알지 못하고 여기에 하나님이 있다 저기에 하나님이 있다 외치는 소리가 들려오며 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 끊임없는 분쟁과 다툼이 멈추지 않는 시대입니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내가 믿는 것은 하나님이고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믿는 것은 종교가 아니고 종교적 시스템도 아니고 사람도 아닌 것을 알게 됩니다. 참 진리는 자유케 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유전과 전통이 아닌 자유케 하는 참 진리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나의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다른 누구의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고 나의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 그 이름을 떠올리고 불러만 봐도 눈물이 나고 가슴이 저미는 감동으로 다가오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참 오랜 시간 광야를 지나왔습니다.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은 조상이 믿었던 여호와 하나님을 소문과 이야기 속으로만 전해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은 비로소 모세를 통해서 놀라운 하나님을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홍해를 건너고 만나를 먹으며 성막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율법을 지키며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나의 하나님은 소문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내가 경험하는 하나님은 매일 아침 거룩한 땅에서 신을 벗고 대면하는 하나님이시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법으로 나를 통치하시는 왕이신 나의 하나님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고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 없이 산다면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닐 것입니다. 비록 복음을 믿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은혜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영혼의 구원은 받았을지 몰라도 그것은 불가운데 얻은 구원뿐일 것입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의 백성이 되기를 원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처럼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인지 물었을 때 나의 하나님은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이십니다. 참으로 위대한 하나님이십니다. 내 삶에서 놀랍게 역사하신 참으로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고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참 신기합니다. 전에는 율법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볼 때 옥죄어 구속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던 때가 있는데 실은 그 말씀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십계명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부모를 공경하고 살인, 간음, 도적질, 거짓말, 이웃의 것을 탐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지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온 율법이 다 들어있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이 얼마나 지혜롭고 명확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저절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내 안의 성령님께서 하시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내가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됩니다. 내 안의 성령님께서 내 삶을 이끌어 가시고 성령님의 감동이 나를 움직이시고 강권하여 이루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참 쉽습니다. 성경도 쉽고 신앙생활도 쉽고 하나님의 멍에는 매우 가볍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편지 깨달음과 벅찬 감동은 온종일 평생을 써도 다 쓸 수가 없습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하나님의 사랑은 다 기록할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것이고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은 참으로 심오한 것이며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며 온 땅을 두루 살피시며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는 사람을 찾아 하나님의 능력을 베푸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계십니다. 이 아침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며 하늘의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도 이루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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