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도편지
Repentance Revival 본문
2024, 8.8. Thu
하나님, 이 아침에도 하나님께 나아옵니다.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과 갈망은 마치 자석이 철을 강하게 끌어당기듯 하여 하나님께 끌려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사모하는 것을 통해 내 영이 살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이 기대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려주듯이 반석에서 물을 흘러나오게 하듯이 그렇게 내 영혼을 배부르게 하는 만족과 해갈의 시원함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 아침에도 하나님과 잘 연결되어 있는 내 영혼을 느끼며 나는 안전합니다 주님으로 인해 내 영혼은 평안합니다 고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며칠 전 광화문 감리교 빌딩을 방문했을 때 로비에 있는 각층마다 어떤 사무실이 있는지 알려주는 인포메이션 판을 바라보며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감리교 본부 빌딩에는 감리교를 이끌어가는 감독회장님을 비롯해서 다양한 부서와 선교지원 본부가 있는 곳입니다. 이 건물의 꼭대기 외벽에도 감리교본부라고 크게 쓰여 있어서 광화문 광장에서 바라볼 때도 저 빌딩이 어떤 빌딩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청와대가 보이는 광화문 사거리에 우뚝 자리 잡고 있는 감리교본부는 이 나라의 영적인 역사의 상징이고 영적 전투의 지휘부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광화문 광장은 투쟁의 광장이고 굵직한 역사의 현장으로 치열한 영적 전투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은 이 나라가 믿음에서 떠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리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는 곳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립과 반목과 투쟁이 끊이질 않고 있는 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곳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옛날 선교사들이 수많은 자원을 품고 와서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땅을 사서 그곳에 예배당을 짓고, 병원을 짓고, 학교를 지어서 힘없고 가난한 이 나라 우리 조상들의 영육의 생명을 살렸던 곳입니다. 그 자원은 모두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고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조선을 사랑했던 성도님들의 헌신이었습니다.
그 선교사들이 남겨 주신 자산을 통해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병원을 통해서 생명을 살리고 있고, 학교를 통해서 수많은 인재가 길러지고 있으며, 교회를 통해서 영의 생명을 살리고 있습니다. 감리교에 남겨 놓은 자산을 통해서 오늘날의 감리교가 존재하고 있으며 치열한 영적전투를 끊임없이 할 수 있는 자원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 광화문 감리교 본부 빌딩을 보면서 이 아침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그 빌딩을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독립의 역사, 광복과 한국전쟁과 민주화를 위한 격변과 격변의 역사를 돌아보며 그 어렵고 힘든 시절 영적으로 든든하게 버팀이 되었던 이 모든 영적자산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풍요로운 나라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그 옛날 선교사들의 영적 유산을 잊지 않고 이 나라가 깨어서 기도하는 나라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교회들이 연합하여 뜨겁게 서로 사랑하는 나라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교만하지 않고 욕심에 사로잡혀 영의 눈이 흐려지지 않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더 낮아지고 더 겸손하고 더 정직하며 하나님을 향해 더 간절한 나라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선교사를 파송한 역사 속의 성도들이 아껴서 헌신한 물질들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오늘날까지 남겨진 그 자산이 끊임없이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구원하는 곳에 사용되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함을 잊지 않고 우리가 어떤 위치였는지 잊지 않는 그런 겸손한 나라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감리교 본부 빌딩을 주님이 주시는 감동대로 종종 찾아가 기도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적으로 깨어있는 지도자를 세워주시고 내리막으로 가고 있는 이 나라를 다시 영적으로 깨우시고 기도하게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광화문 광장을 내려다보며 청와대와 경복궁을 바라보며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로비에 서서 성령님께서 지배하시고 놀랍게 역사하는 건물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회개하는 사람, 애통해하는 사람은 소망이 있고 미래가 있습니다. 회개하는 민족에게 회복이 있고 부흥이 있습니다. 이 나라와 이 민족과 이 나라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긍휼 하심의 은혜가 있기를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자랑하고 드러내놓기 좋아하는 바리새인은 나는 율법을 잘 지키고 금식을 한다 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저 세리와 같이 않음을 감사하나이다. 하지만 세리는 숨어서 하늘을 보지 못하며 기도합니다. 주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주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나는 부자여서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 했지만 실은 헐벗었고 아무것도 보지 못하여 눈에 안약을 넣으라 했습니다. 차지도 덥지도 않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책망하셨습니다. 주님, 이 아침에 나 자신을 돌아보며 주님의 긍휼 하심을 구합니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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