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도편지

변산반도 서쪽바다 본문

2024년의 모든 이야기/1월의 편지

변산반도 서쪽바다

에버모닝 2024. 8. 21. 18:05

2023, 12. 31.Sun

(변산반도 서쪽바다)

 

하나님, 올해 마지막 이곳으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차를 타고 정읍의 아버지 고향 동네에 들러 기도하고 변산반도의 바닷가에 왔습니다. 서해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도할 때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따라 구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여호와의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편 19:14

저기 바람을 따라서 흐르는 바닷물결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멀리 섬이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물이 바다에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돌과 흙으로 섬이 만들어졌을까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낮게 흘러가는 구름속에서 뭔지 모를 무엇인가를 보게 됩니다. 뭔지 모를 무엇이가를 느끼게 됩니다. 주님을 향한 갈망과 간절함으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옛날 다윗은 거친 광야에서 무엇을 보고 느낀것일까요?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은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향한 아름다운 시와 노래는 지금 제가 바람과 구름에서 무엇인가를 보고 느끼는 그것과 같은 것은 아니었을까요? 안에 있는 다른 내가 있고 내가 어떤 힘에 강하게 이끌려가는 것을 알게됩니다…내 영이 주님을 찬양합니다. 영이 주님을 높이고 주께 힘껏 외칩니다. 내가 가야할 그곳은 주님이 계신곳, 주님의 영광과 능력이 찬란하게 충만한 그곳입니다. 자석이 쇠붙이를 끌어들이듯이 하늘의 하나님의 영이 영을 끌어올리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마라나타,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 감사함으로 마무리를 있어 감사합니다. 나라를 주의 손으로 붙드셔서 전쟁이 없게 하셨고, 경제가 무너지지 않게 하셨고, 정치가 무너지게 않게 하셨습니다. 위태로운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순간마다 주님께서 지키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들은 오늘도 여전히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하셨고 헌신된 주의 성도와 백성들이 여전히 하나님과 교회를 향해서 꿈꾸게 하시고 새벽마다 하늘을 향해 부르짖는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게 하셨습니다. 주께서 이땅에 하신 놀랍고 위대한 일들을 잊지 않고 그것을 다음세대에도 알게 하여 나라가 주님으로부터 떠나지 않고 세대가 지날수록 더욱 믿음이 견고해지고 성숙해갈 있기를 원합니다. 아버지의 믿음을 따라서 아버지의 아버지의 믿음을 따라서 그렇게 1000대까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그런 나라가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1000대까지 복된 나라가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이제 바다로 올해의 마지막 해가 지게됩니다. 지는 해의 지나온 괘적을 바라볼 때그것은 여전히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태양과 같이 영원히 꺼지지 않고 불타오르는 주님의 사랑과 엄청난 에너지 덩어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빛과 열이 우리를 살게 하였습니다. 그것은 은혜였습니다. 해가 힘있게 비추는 같은 주님의 사랑을 새해에도 떠오르게 하셔서 은혜의 빛을 계속해서 비추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삶에도 더욱 가치 있고 의미있는 일에 힘쓰게 하시고 주님의 종과 청지기로 더욱 충성을 다해 행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마음을 지키게 하셔서 작은 일에 마음이 동요되지 않게 하시고 일의 본질을 보게 하시고 위에 있는 영의 세계와 주님의 뜻을 있는 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발을 믿음의 땅위에 굳건하게 서있게 하시고, 영의 눈으로 냉철하게 세상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의 주신 지식과 지혜로 판단하게 하시고, 입술의 말의 능력이 실상이 되게 하셔서 사람을 세우고 악한 영을 대적하여 물리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땅을 두루 살피사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는 자에게 능력을 베푸신다 하셨으니 마음이 언제나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고 의지하는 자가 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어 정복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산지를 내게 주소서 외치며 기도하였던 갈렙과 같이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땅을 차지하게 하셔서 믿음의 지경이 넓어지는 다른 해가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게 하신 모든 성도님들, 하나님의 사람들과 마음 뜻으로 영광의 길을 함께 동행하며 동역하는 2024년이 되게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