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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신앙 2 본문

2024년의 모든 이야기/8월의 편지

품격 있는 신앙 2

에버모닝 2024. 8. 29. 07:12

2024, 8.27. Tue
(@Holy Spirit; 품격 있는 신앙 2)

하나님, 아침이 밝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참 감사하다 생각이 올라오는 것을 볼때에 마음은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자족하는 마음을 배워서 가난하든지 부하든지 동요되지 않고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이 주신 감사할 줄 아는 아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하는 고백도 사도바울이 오랜 고난과 어려움을 이기며 하나님을 깊이 깨달아 알게 된 감사함 때문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제게 주신 것들과 제게 허락하신 현실을 보게 됩니다. 비록 녹록지 않은 현실이지만 그 가운데 제게 허락하시고 주신 모든 것들로 인해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신 것들에 자족하고 주님이 이루게 하신 것들에 이만하면 좋다 생각하며 새롭게 허락하신 오늘 하루를 감사함으로 진심과 정성을 다해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볼 때 이것은 이 땅에서 품격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길라잡이가 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품격이 있다는 것은 그의 생각이 품격이 있다는 것이고, 삶의 철학과 가치관이 품격이 있다는 것이라 믿습니다. 글을 읽은 것보다 영상이 익숙한 이 시대는 생각하는 시간이 많지가 않습니다. 짧은 영상을 아무 생각 없이 몇 시간을 보는 세대는 문해력이 떨어져 긴 길을 읽지 못하고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영상에서 보는 대로 생각하고 그대로 따라 하는 것에 머물러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영상을 통한 도파민 중독으로 한곳에 오래 집중하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생각하는 힘이 떨어져서 깊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나를 이해하는 철학적 인문학적 사고가 없어서 품격 있는 가치관을 형성하기가 어려운 시대인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성경을 보니 성경에는 철학이 있고 역사가 있고 도덕이 있고 문학이 있어서 그것을 읽으며 나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가치 있는 것인지 무엇이 가장 의미 있는 것이고 가장 인간다운 것인지 찾아갈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경고한 것은 우상숭배뿐만 아니라 공의와 정의를 상실한 시대상이었습니다. 고아와 과부 같은 약자를 돌보지 않고 신발 다섯 켤레 있는 자가 신발 한 켤레 있는 사람의 것을 빼앗는 시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주변에 약자를 두시고 함께 살게 하신 것은 그들을 돌보며 하나님의 사랑의 공의와 정의를 이루게 하시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나에게 주신 놀라운 특권이고 품격 있는 신앙은 그런 약자를 향한 나의 품격 있는 생각에 있는 것임을 고백드립니다.

하나님, 어린 시절 한때 정직하게 사는 것은 손해 보는 것이며 때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편법을 사용하는 것도 지혜로운 것이라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영화나 드라마 또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레 정착된 생각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정직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정직하게 행하고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 얼마나 품격 있는 모습이고 품격 있는 신앙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자를 지키시고 복을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 약속이 얼마나 나의 양심과 신앙을 자유케 하는지 모릅니다.

때때로 나에게 주시는 어려움과 고난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악한 자가 득세하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불의가 판치고 불공정한 세상의 많은 일들을 볼 때 나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성경을 통해서 끊임없는 생각과 묵상을 통해서 나의 가치관과 믿음을 다져갈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질에 대해서도 부요함과 가난함에 대해서도 돈을 벌고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원리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나 자신을 품격 있는 신앙으로 성숙해 갈 수 있게 하고 있음을 고백드립니다.

하나님, 세상에서도 인문학이 중요하다 강조하며 고전이나 인문학책을 읽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짧은 인생 사는 동안 알게 된 것은 성경은 가장 훌륭한 인문학책이라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영혼의 구원의 놀라운 생명이 말씀이 있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가장 품격 있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품격 있는 신앙의 핵심의 원리들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무엇이 진리인지 알 수 없게 하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진리를 알고 그 안에서 내 삶의 목적을 찾고, 무엇이 가치 있는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치관을 정립하고,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지 확신하는 성경적 세계관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런 품격 있는 생각과 품격 있는 신앙의 토대 위에 과학을 공부하고, 인문사회학을 공부하고, 예체능을 공부해서 정말 품격 있는 정치가, 품격 있는 과학자, 품격 있는 예술가, 품격 있는 공무원, 품격 있는 직장인, 품격 있는 사업가, 품격 있는 교육자와 사회활동가가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계속)

이 아침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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