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도편지

All things Everything 본문

2024년의 모든 이야기/8월의 편지

All things Everything

에버모닝 2024. 8. 21. 11:23

2024, 8.5. Mon

하나님, 좋은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무슨 말씀을 주실까, 어떤 마음을 주실까, 무슨 생각을 하게 하실까 기대합니다. 어떤 교훈과 깨달음을 주실지, 어떤 묵상과 기도를 하게 하실지, 성령님을 선물이라고 하신 것은 성령께서 주시는 영적 축복은 선물을 받듯이 그렇게 늘 새롭고 감동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령님은 내 안에 계셔 제게 날마다 말씀하십니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큰 감동으로 말씀하십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주시는 말씀은 저를 움직이게 하는 힘과 능력이 됩니다. 성령의 감동은 제게 확신을 갖게 하시고 자신감을 갖게 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신 말씀은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도 나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나를 움직이게 하시는 것입니다. 가장 능동적인 것은 가장 수동적인 것에서 나오게 되는 모순 같은 것이 영의 세계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죽는 것이 생명이고 할 수 없는 것이 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없어지는 것이 내가 드러나는 것이고, 낮아지는 것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비우는 것이 채워지는 것이고, 버리는 것이 얻는 것입니다. 실패가 성공이고 가난하게 되는 것이 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성령께서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성령께서 그렇게 일하시기 때문에 오늘도 성령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내 안의 성령께서 나를 움직여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의 세계의 원리이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 저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아무런 능력도 권한도 없습니다. 내가 안고 서는 것은 주님의 은혜이고 들어가고 나가는 것도 주님이 뜻에 있습니다. 흐르는 시냇물에 떠내려가는 종이배처럼, 바람 따라 이리저리 날아가는 깃털처럼 그렇게 물결을 따라 바람을 따라 흘러가는 것이 저 자신인 것을 고백드립니다. 손가락의 종의 반지는 오늘도 제가 주님의 종인 것을 기억하게 하고 청지기인 것을 잊지 않게 합니다. 아무런 소유도 아무런 권한도 없는 종은 오늘도 주님을 바라봅니다. 오늘도 성령의 바람과 물결을 따라서 이곳에 왔습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과 감동을 따라서 편지를 쓰고 기도와 묵상을 합니다.

참 신기한 것은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입니다라고 고백할 할 때 제 안의 성령께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하는 감동과 믿음을 주시고, 저는 메뚜기와 같이 작은 자입니라고 고백할 때 제 안에 성령께서는 너는 사자같이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감동을 주십니다. 세상을 통치하시며 하나님의 계획대로 움직여 가시는 주님을 바라볼 때 잘 된다고 좋아할 것도 안된다고 실망할 것도 없습니다. 좋은 것을 주시면 즐거워하고 힘든 것을 주시면 잘 참고 견디고, 기쁜 날에는 기뻐하고 슬픈 날에는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걱정되는 것 해결해야 하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오늘 먹을 것과 잠잘 곳이 있으면 자족하고 감사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종은 나의 것이 없고 내가 사는 삶도 내 것이 아닌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이 주인이신 이 작은 삶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게 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이리로 가라시면 이리로 가고 저리로 가라시면 저리로 가는 것이니 오늘은 어디로 가면 될까요 묻습니다. 전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I was blind, but now I see 전에는 보지 못했지만 이제는 확실히 보입니다. 제 생각 속에서 제 마음속에서 제 심장의 감동을 통해서 저 깊은 곳에서부터 나오는 울림을 통해서 성령님께서 끊임없이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을 전에는 알지 못하였습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라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닳도록 들었지만 그것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너무 당연한 것이어서 그랬을까요. 하지만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과 기도를 하니 알게 되고 듣게 되고 보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금식기도도 하고 종일 묵상할 수 있고 주의 말씀이 송이꿀보다 더 달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성경의 모든 말씀이 깊이 깨달아지고 종일 그 말씀을 읊조리며 묵상할 때 성경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의 세계를 이해하고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세상의 보는 시각도 가치관도 변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입니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 유익한 것입니다. 성경은 사실이고 능력의 책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이 성경이기 때문에 성령을 통해서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감동이 있기 때문에 내 삶을 변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하신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내게 이루어지는 것임을 고백드립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있다는 말씀도 성령의 감동으로 내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고백드립니다.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 산다는 것은 참으로 신비한 것입니다. 극도로 지식적이고 이성적이며, 극도로 감성적이고 감동적이며, 극도로 의지적이고 희망적이고 능동적인 것입니다. 극도로 현실적이고 또한 극도로 영적이고 신비로운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모든 영과 육을 다하는 것이며, 내게 주신 모든 것, 모든 영역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이 아침에 나의 간절한 소망과 소원은 모든 정성과 뜻과 영혼과 내 생애의 마지막 호흡까지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 고백할 수 있습니다. 아멘.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잠언 16:33)  

'2024년의 모든 이야기 > 8월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pentance Revival  (0) 2024.08.21
I Have Decided To Follow Jesus  (0) 2024.08.21
Victory  (0) 2024.08.21
With In Me  (0) 2024.08.21
My Father, My Family, My Home  (0)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