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도편지
진짜를 경험해본 믿음 본문
2024, 9. 30. Mon
(@Holy Spirit; 진짜를 경험해본 믿음)
하나님, 이 아침에도 내 영혼이 주님과 마주 앉아 주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봅니다. 어떻게 주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까요. 가슴으로 전해지는 감동으로 깨닫게 되는 아름다움이고 머리에서 그려져 알게 되는 아름다움입니다. 절로 아름답다 고백하게 되고 저절로 찬양이 흘러나오는 신비한 아름다움입니다. 주님을 믿음의 눈으로 영의 눈으로 보는 사람들은 다 알고 고백하는 아름다움입니다. 그 아름다운 나의 하나님 나의 주님을 이 아침에도 깊이 기억하며 찬양드립니다.
하나님, 여러 책을 읽다 보니 인간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신과 종교는 인류 역사상 모든 사람을 속이고 있는 가장 큰 거짓과 사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과학 기술이고 인류의 미래의 희망도 과학기술에 달려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참 재미있는 것은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 시대를 살고 있지만 여전히 미신을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여러 가지 형태의 미신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재미이기도 하고 어떤 이에게는 죽고 사는 성패가 달린 매우 심각한 것이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 오랜 세월 남자주인공의 신분은 거의 재벌이 많았는데 언제부터인지는 신과 같은 존재가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수백 년 수천 년을 죽지 않고 살면서 신비로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현대 시대를 살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어느 최고의 명문 대학교에 있는 동상의 발을 만지면 그 학교를 들어갈 수 있다 하는 이야기를 믿고 재미로 해보는 사람부터 최고권력가의 다양한 미신적 믿음의 행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며 그런 모습들을 상황과 여러 이해관계에 따라서 비판하기도 옹호하기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도서의 말씀처럼 그 안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영적존재인 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이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것이라 믿든지, 잘은 모르지만 영적힘과 존재가 있다고 믿든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실히 믿는 믿음으로 살던지 할 것입니다.
하나님, 모든 것은 믿음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믿고 싶은 것을 믿고 싶어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믿음의 의지가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한쪽에 마음을 정하게 되면 갈등이 사라지고 평안이 찾아오는 것처럼 의지가 필요한 선택의 믿음은 참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 섬길자를 택하여라. 나와 내 집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겠노라 했던 여호수아는 마음이 참 편안했을 것입니다. 내 마음을 확정하고 확정하였사오니라고 고백했던 시편기자 또한 평안했을 것입니다. 바알이 참 신이면 바알을 쫓고 여호와 하나님이 참신이면 여호와 하나님을 쫓으라고 외쳤던 갈멜산의 엘리야도 그 마음의 확신으로 인해서 평안했을 것입니다.
믿음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올바르지 않은 것을 믿고 죽음과 파탄에 이르게 하는 수많은 사이비 종교집단이 있었고, 잘못된 정치집단과 사기경제 집단을 통해서 크고 작은 다양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믿음은 엄청난 능력이기도 하면서 엄청난 약점이기도 한 것을 볼 때 무엇을 믿느냐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기억하게 됩니다. 또한 마땅히 믿어야 할 것을 믿지 못하는 불신이 얼마나 사람들을 또한 고통스럽게 하고 멸망으로 이끌어 가는 것인지도 동시에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여호수아처럼 저의 의지이고 믿음의 선택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주일학교 때부터 교회를 다니며 성경을 배우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그것을 확신하고 주님을 인정하고 내 안에 영접하는 것은 사실 다른 문제였습니다. 교회를 다닌다는 것만이 진정으로 주님을 믿는 것은 아니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성직자의 자녀로 태어나 성직자 생활을 했지만 웨슬리의 삶에서는 회심이라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고, 유명한 기독교 변증가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을 발견하고 인격적인 만남이 있어야 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저는 성직자도 성경학자도 아니지만 제 삶을 돌이켜 보았을 때 하나님을 믿고 I have decided to follow Jesus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하게 된 것은 내 힘과 의지가 아닌 완전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특별한 역사하심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나의 의지적인 선택이었다고도 말할 수도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렇듯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참 심오하고 참으로 감사한 것입니다. 예수님과 양 옆에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중 한 사람은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한 사람은 거부하고 증오하였습니다. 그 강도의 선택이 의지였을지 전적인 주님의 특별한 은혜였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소문만을 듣고 하나님이 참신이라는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그 소문을 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믿고 정탐꾼을 숨겨준 믿음의 행동을 한 것은 라합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하나님, 이 아침 주님과 마주 앉아 주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은 매 순간 주님과 인격적인 대화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생각 속에서 함께 하시고 내 마음속에서도 함께 하시고 내 안의 성령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기도와 묵상을 통해서 나의 심장을 흔들어 감동을 주시기 때문에 확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말씀을 읽고 이해하는 지성과 논리를 통해서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과 신비로운 체험을 통해서 또한 주님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과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은 나의 의지를 통해서 확신하는 전인격적인 믿음 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얼마나 놀랍고 얼마나 재미있고 신비로운 것인지 모릅니다.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하는 시편의 말씀처럼 맛보아 알 수 있고 또한 알아야 하는 것임을 고백드립니다. 이 아침에도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아멘.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구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의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실 것이라 “ (이사야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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