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년의 모든 이야기/10월의 편지 (21)
아침기도편지
2024, 10.30. Wed(@Holy Spirit; 1번의 영성) 하나님, 새벽 소리에 잠에서 깨어 또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육체는 연약하여 쉬어야 하고 잠도 자야 하지만 내 영은 내가 코를 골며 곤히 잘 때에도 깨어 영이신 하나님과 함께 있어 하나님의 충만함 가운데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이 아침에 찬양하라 내 영혼아, 찬양하라 내 영혼아,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찬양하라 외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늙지도 쇠하지도 않는 영으로 찬양하며 정성과 진심을 다하는 진정으로 예배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목적대로 내 본성은 늘 하나님을 향하고 있음을 고백드립니다. 그 목적대로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한 갈망과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쁨을 향해서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고 또 찾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
2024, 10.29. Tue(@Holy Spirit; 몰입의 영성) 하나님, 오늘도 가장 먼저 주님과 함께하는 차분하고 고요한 시간 속에 있습니다. 편히 쉴 수 있는 집이 있어 참 좋습니다. 밤새 안전하게 잘 수 있는 잠자리가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잘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생각해 봅니다. 세상은 점점 더 불면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잠을 잘 자게 해주는 침구와 기구와 약과 음악 등 다양한 것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수면을 위한 연구활동도 참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잠만 잘 수 있어도 삶이 질이 높아지고 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잠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것은 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기 ..
2024, 10.28. Mon (@Holy Spirit; 아침 햇살의 영성) 하나님, 오늘도 아침 해를 기다립니다. 만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밝은 햇살의 아침을 기다립니다. 전기를 흘려보내 만드는 빛은 부족합니다. 전구를 통한 빛은 제 아무리 밝고 화려하다 할지라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태양빛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아침에는 왠지 모르게 전구 빛이 유난히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은 눈부시게 밝은 아침 햇살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시는 햇빛은 온 세상 구석구석 모든 만물에게 넉넉하게 비추입니다. 태양의 크기와 밝기와 열기만큼이나 하나님의 은혜의 빛은 모든 만물을 비추기에 충분하고, 하늘로서 내려오는 만나는 배부른 하루를 살기에 충분합니다. 햇빛이 좋다고 그것을 모아 놓을 수 ..
2024, 10.24. Thu (@Holy Spirit; 기억하는 영성) 하나님,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요한 새벽 아침을 맞이하며 어두컴컴한 창 밖의 풍경을 보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주님을 기억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열어 읽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어떤 말씀일까 기대하며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읽었을 그 말씀의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드라마를 보듯이 다음 편은 어떻게 될까 하는 마음으로 읽기도 하고 읽는 중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그 감동이 내게 전해져서 감동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신다 한 것처럼 하루를 사는 동안 ..
2024, 10.23. Wed(@Holy Spirit; 읽는 영성) 하나님, 새 아침이 밝아오는 시간, 자동차가 빗길을 달리는 소리가 들으며 가장 먼저 주님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펴서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읽을 수 있고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글을 읽을 때 그것은 내 귀에 들리는 음성이 되어 내 생각과 마음과 영에게 들려오게 됩니다. 어떤 글을 읽을 때는가슴이 아려오는 감동이 되어 눈물을 흘릴 때도 있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벅차오름에 숨이 차기도 하고, 알고 깨닫고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니, 글이라는 것이 얼마나 신비로운 것인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상을 볼 때에는 명확하게 보이는 장면과 정해진 어조와 음색과 톤으로 일방적으..
2024, 10.22. Tue (@Holy Spirit; 넘치는 관계의 영성) 하나님, 오늘도 새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호흡을 주셔서 하나님을 향해 숨 쉬게 하시고, 새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갈망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 영혼은 하나님을 향해 달려가며 주님만이 채워주실 수 있는 만족함이 있으니, 이 새벽 아침이 주님의 것으로 가득 넘칩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게 하시고 하늘을 보며 하나님이 만드신 열린 세상을 바라보며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지혜롭고 얼마나 귀한 축복된 삶인지를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 때로는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2024, 10.21. Mon (@Holy Spirit; 일치되는 순간의 영성) 하나님, 또 새로운 날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아침의 문을 열어봅니다. 하나님의 은혜, 내가 인지하고 있든지 않던지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나의 삶 위에 있습니다. 내가 가는 길 위에 있고 내 생각과 내 마음속에도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나의 마음이 일치할 때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였다 했던 다윗처럼 그렇게 주님과 나의 마음이 하나가 될 때 나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있습니다"라고 고백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는 깊은 감사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것을 느낄 ..
2024, 10.18. Fri (@Holy Spirit; 바라는 영성) 하나님,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지는 아침 길을 걸었습니다. 오늘도 살아가는 시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내 의식이 깨어있는 동안 하나님을 더 찾고 알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더욱 깊이 알게 하시고 더 넓은 하나님의 세계를 보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가장 먼저 기억하고 주님의 말씀을 읽고 쓰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것이 제가 하는 가장 주된 일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매일 아침 드리는 기도편지가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 점점 더 깊이 깨달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후 시간, 제가 하는 일과 모든 일상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가볍게 하고 저절로 되는 일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 참 재미있는 것은 하..
2024, 10.17. Thu (@Holy Spirit; 알지 못하는 영성) 하나님, 새벽하늘 아래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먼저 기억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한다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의 마음에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고통스러운 일이 닥칠 때면 하늘을 원망하고 무슨 일이 잘 안 될 때 혹 어떤 힘이 내게 어려움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번개가 치는 것도 신의 노여움이라 생각하고 모든 자연 현상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 없어서 신이 그렇게 한 것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모든 자연 현상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신이 그렇게 한 것이라고 믿었던 시대를 조롱하듯이 이야기하는 사람도 ..
2024, 10.16. Wed (@Holy Spirit; 무한히 담을 수 있는 영성) 하나님, 오늘도 새벽 주님과 함께하는 고요한 시간입니다. 세상은 아직 잠들어 조용하고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과 같은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예수님은 새벽 미명에 습관을 따라서 기도하러 한적한 곳에 가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것과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신 내용을 보면 주님의 마음을 토로하시고 소원을 말씀하시고 중보 하여 대변하시고 일상의 언어로 아버지 하나님과 대화하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온 힘과 정성을 다해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기도하시기도 하셨고 때로는 함께 간 제자들이 잠을 잘 정도로 오랜 시간을 기도하시기도 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이신 주님께서 육체를 입고 이 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