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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도편지
나의 기다림
2024, 10. 1. Tue (@Holy Spirit; 나의 기다림) 하나님, 오늘은 하늘의 창을 여시고 비를 내려 새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을 나서서 비 오는 하늘을 바라보며 문득 그 옛날 성경의 인물들이 떠올랐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그들의 삶의 이야기는 매우 짧은데 나머지 기록되지 않는 삶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오늘 저와 같이 매일의 일상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삶의 대부분은 기다림으로 채워져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삶이란 늘 기다림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밥을 먹기 위해서는 기다려야만 했고 소풍 가는 날도 손꼽아 기다려야 했습니다. 형처럼 키가 크는 것도 기다려야 했고 보낸 편지의 답장이 오는 것도 기다려야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기다리..
2024년의 모든 이야기/10월의 편지
2024. 10. 1.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