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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닝

2025년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이야기/1월의 편지

새해에 바라고 기대하는 영성

에버모닝 2025. 1. 30. 10:03

2025, 1.30. Thu
(@Holy Spirit; 새해에 바라고 기대하는 영성)

하나님, 한산한 거리를 걷는 아침 풍경이 특별한 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하나님의 말씀에 나는 어떤 존재라 정의하여 이야기하고 있는지를 다시 기억하며 내가 마주한 세상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의 공로로 깨끗하게 되어 다시 태어난 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그분의 소유가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놀라운 은혜의 특권을 받은 자입니다. 비록 내 모습은 아직 많이 부족하고 교만하고 죄 많고 흠많은 자이지만 예수님의 영원한 대속과 보혈의 능력으로 날마다 깨끗하고 새롭게 되어 오늘도 지성소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음을 고백드립니다. 하나님 안에서 매우 더디기는 하지만 조금씩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며 하나님이 주인이신 작은 인생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분을 알아가는 신앙과 하나님이 숨겨놓으신 삶의 비밀을 조금씩 찾아가는 여정 가운데 있음을 또한 고백드립니다.

하나님,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한 나는 언제든지 실수할 수 있고, 언제든지 실패할 수 있고, 언제든지 넘어지고 틀릴 수 있습니다. 때로는 내 신념과 확신이 항상 옳지 않을 수 있고 그에 따른 내 말과 행동이 상황에 따라서는 부정적으로 의도와는 다르게도 평가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늘 언제나 부족한 존재이고 불완전하고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항상 옳고 올바른 방향으로 판단하여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에서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환경 속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고백드립니다. 그리고 그 선은 오직 하나님의 뜻대고 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대로 이루어 가시는 것임을 고백드립니다. 그리하여 때로는 내가 의도하지 않고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될 때에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올 때에도 오직 주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는 예수님과 같은 기도를 드릴 수밖에 없음을 고백드립니다.

하나님, 지역적 전통을 따라서 Lunar new year라 하는 음력 새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올해에도 하나님이 이루실 뜻과 계획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루실 선하신 뜻과 계획이 있음을 믿습니다. 또한 온 우주와 자연만물 중에 이루실 뜻과 계획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모든 교회들과 이 작은 나의 삶 사운데에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으실 줄 믿습니다. 온전히 모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비록 나의 필요가 있고 원함이 있고 소망과 소원이 있지만 그것을 허락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드립니다. 수많은 계획과 모사와 노력이 있겠지만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드립니다.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잠언의 말씀을 다시 한번 기억합니다.

또한 하나님, 올해에도 하나님의 긍휼 하심을 잊지 않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 누가 나의 의와 능력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어떤 공로와 선함으로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아올 사람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아니면 하루라도 온전할 수 없는 나와 세상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연약하고 어리석은 자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이 나라도 하나님의 긍휼 하심이 떠나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개미 한 마리 죽을 수 없고 공중의 새 한 마리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올 해를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하시고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하나님께 모든 삶의 문제를 내려놓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구하는 한 해가 되게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참 무지한 자는 금방 잊어버립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경험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세 잊어버리고 믿음이 연약해지고 불평하며 두려워하는 제 자신을 기억하게 됩니다. 날마다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지 않는다면 또한 매주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지 않는다면 믿음의 성도들의 교제가 없고 중보가 없다면 나는 언제든지 하나님을 떠나 신앙을 부인할 수밖에 없는 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연약한 자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하나님을 날마다 기억할 수 있게 모든 환경을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욕심과 탐욕의 지배를 받지 않게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영적전투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시고 영의 세계를 늘 주시하며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올해도 더욱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겸손하게 하시고 하지만 세상을 향해 내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서 무관심하거나 비굴하거나 무책임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이 주시는 지식과 지혜로 잘 분별하고 판단하여 성령의 주시는 감동과 확신 가운데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사람에게 잘 보이고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선하고 아름다운 종이 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올해에도 하나님께서 이루실 모든 일들을 기대하며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025년에도 하늘에서 하나님이 뜻이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땅에 가득하기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온 땅에 충만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지경이 더욱 확장되어 넓어지는 영광스러운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할 때,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