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10/09 (1)
아침기도편지
놀고 먹는 영성
2024, 10.9. Wed (@Holy Spirit; 놀고먹는 영성) 하나님, 비 온 뒤 깨끗한 하늘을 보며 걸을 수 있어서 참 좋은 아침입니다. 이곳의 공기가 참 맑습니다. 나도 모르게 크게 숨을 들이마시는 것을 볼 때, 내 몸이 좋은 것을 아는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물을 들이키며 갈증을 해소하듯이 계속해서 큰 숨을 들이키며 호흡의 갈증을 해소해 봅니다. 목마름이란 좋은 것입니다. 목마르다는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내 몸이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을 마시며 그 목마름이 해소될 때 그 만족감과 기쁨이란 그 순간만큼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들이키는 시원한 물 한잔, 한참을 걸어 땀 흘린 후에 마시는 얼음생수의 감..
2024년의 모든 이야기/10월의 편지
2024. 10. 9.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