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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닝

2025년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이야기/4월의 편지

일상의 삶의 현장으로 나아갈 때에

에버모닝 2025. 4. 1. 07:10

2025, 4.1. Tue
(@Holy Spirit; 일상의 삶의 현장으로 나아갈 때에)

하나님, 이 아침에도 주님께 나아올 때에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간절히 드리는 기도가 있습니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루가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뜻을 발견하는 오늘이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뜻대로 기도하고 소원하고 구하는 날이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골짜기의 마른 뼈들에 생기를 불어넣어 군대를 만드신 주님은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이라 하셨고 그들이 회복되어 고국으로 돌아와서 다시는 둘로 나누어지지 않을 것이며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영원한 하나님이 될 것이라 하셨던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주님은 뜻은 언제나 성취가 되었고 지금도 성취되고 있음을 볼 때에 결국은 주님의 뜻대로 될 줄 믿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대로 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고 가장 공의롭고 정의롭고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고백드립니다.

그리하여 이 아침에 주님을 바라볼 때, 주님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눈물이 나의 눈물이 되기를 원한다 고백드리게 됩니다. 가만히 눈을 감으면 지구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계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되고, 하늘을 가득 채울 정도로 커다란 모습의 주님이 백마를 타고 천군천사를 이끌고 내려오시는 광경을 보게 되며, 크기를 헤아릴 수 없는 커다란 하나님의 천사가 이 땅과 저 땅을 밟고 견고하게 서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온 우주에 주님을 대적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내 마음에는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거스를 수 없는 주님의 역사가 흐르는 강물처럼 도도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쓰나미와 같이 모든 것들을 쓸어버리는 주님의 뜻 앞에 거스를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을 바라볼 때 경이로움으로 가득 찬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게 너무 따뜻하고 인자하고 좋으신 하나님이시지만, 그 권위와 영광이 밝게 빛날 때 모든 만물은 죽은 자와 같이 숨죽이고 고개 숙여 엎드려 잠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너무 아름답고 너무 거룩한 주님을 볼 때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더러워서 잠시라도 그 앞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 스스로가 견딜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주님 나는 죄인입니다 내게서 떠나시옵소서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시고 겸손한 분이신지 내가 붙들고 있는 나의 의와 자존심과 자랑이 얼마나 보잘것없고 초라한 것인지 알게 됩니다.

스스로 육신을 입고 가장 낮고 낮은 이 땅에 내려오신 주님은 고운 모양도 흠모할 만한 아무런 아름다움도 없으셨지만, 나는 늘 높은 곳을 바라보고 곱고 아름다운 것만을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외모로 판단하고 보이는 것을 위해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능력을 상실하고 적당히 타협하며 안락한 미래를 위해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세상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행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의 마음을 덧입고 주님의 생각을 덧입고 주님의 거룩과 아름다움을 덧입고 주님의 능력을 덧입을 수 있는 오늘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내 안에 주님의 것으로 가득 차서 빛이 어두움을 몰아내듯이 내 안에 세상의 걱정과 근심과 두려움이 사라져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땅에서 습관을 좇아서 늘 항상 기도했던 주님의 기도가 오늘 내 기도가 될 수 있기를 원하며,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기도하시는 그 기도가 지금 내가 하는 기도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는 성령님의 기도가 나의 삶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뜻대로 변화되어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이 내 삶 가운데 나타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내 입술의 소원과 고백이 능력이 되어 실상이 되게 하시고,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게 하시고 깊이 보고 멀리 보고 본질을 볼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허탄한 거짓말과 비방과 불평과 불만을 멀리 하게 하시고 늘 언제나 정직히 행하며 진심을 다하고 사랑을 다하고 위로와 감사가 가득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때가 차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고 때가 차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회복시키셨던 것처럼, 때가 차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의 구속 사역을 이루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때가 될 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완전히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이 작은 나의 인생의 삶과 여정 속에서도 그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 중에 하나님을 알고 믿고 지금까지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여기까지 살아올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었음을 고백드립니다. 그 기적은 가족사를 돌이켜 볼 때 하나님을 믿는 환경 속에서 있게 하신 은혜의 축복이었음을 알게 되고, 때로는 실패와 고난을 통해 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때가 찼을 때 이 나라를 어떻게 인도해 가실지 또한 나의 작은 삶을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잠잠히 바라봅니다. 오늘도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주님의 계획은 무엇인지 묵묵히 하늘을 바라보며 기다립니다. 그 기다림의 마음을 품고 오늘도 나의 일상의 삶의 현장으로 나아갈 때에, 하늘에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원합니다 기도할 때에,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오늘도 기다리며 참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