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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도편지
품격있는 관계 4
2024, 9. 12. Thu (@Holy Spirit; 품격 있는 관계 4) 하나님, 이 아침에도 커피 한잔을 놓고 주님과 마주 앉았습니다. 이 시간이 제게는 가장 좋은 시간이고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눈을 감고 떠오르는 감정과 떠오르는 생각들을 지켜봅니다. 그 어떤 것도 제한하거나 억누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대화를 합니다. 어제와는 또 다른 하늘을 주시고 어제와는 다른 바람을 주셨습니다. 늘 보는 풍경은 변한 것 없어보이만 실은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 나무의 잎사귀는 어제와 다르게 몇 장이 떨어졌고 저 꽃의 꽃잎도 몇 장이 떨어져 없어졌습니다. 땅속의 개미굴은 어제보다 좀 더 깊어졌고 화단의 흙들은 바람에 살짝 옮겨져 있습니다. 바위의 이끼도 어제보다 넓어졌습니다. 거울에 비친 ..
2024년의 모든 이야기/9월의 편지
2024. 9. 12.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