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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살아내는 것이다

에버모닝 2025. 6. 9. 08:32

2025, 6. 9. Mon
(@Holy Spirit; 끝까지 살아내는 것이다)

하나님,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새 아침이 밝아오는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새벽에 눈을 떴을 때 하나님께서 소중한 하루를 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기도 중에 내가 이런 마음의 고백을 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 삶의 무게를 견뎌와야만 했는가 하며 이런 마음을 주셔서 참 감사하다 기도를 했습니다. 언젠가 써놓은 문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중한 삶을 감사함으로 끝까지 살아내는 것이다” 이 고백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의 시간을 지나와야 했는지 기억하게 됩니다.비록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고 복잡하고 해결해야 할 일들도 많지만 그래도 오늘을 힘을 다해서 살아내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나는 왜 이럴까 비교할 때도 많지만 그래도 내게 주신 삶, 내게 허락하신 모든 환경을 감사함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알아 그 삶을 감사함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내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설교 말씀 중에 들었던 야스퍼스라는 철학자가 삶은 초월자의 암호로 가득 차 있다고 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인생에 숨겨놓으신 비밀을 찾아가는 것이 내가 사는 삶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암호를 해독하는 것과도 같은 것이지만 해독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그 초월자이신 하나님을 내 삶에서 날마다 경험하며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새롭게 깨닫고 그 하나님과 대화하고 동행하며 인격적인 사랑의 관계로 끊임없이 발전해 간다는 것이 철학과는 다른점임을 알게 됩니다. 동서양의 철학자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때 참 지혜롭다 인생의 깊은 것들을 깨닫고 삶의 원리를 찾아내어 훌륭하게 설명해 주는 것들이 참 놀랍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참 재미있는 것은 과학기술과 AI가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 이지만 오히려 서점의 베스트셀러에 철학자의 이야기들이 더 많이 올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생들이 얼마나 공허하고 삶에 대해서 이해하고 싶어 하고 위로받고 싶어 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늘 불안하고 무엇을 해도 어떤 것을 이루어도 참 만족이 없는 것이 인생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런 불안전한 인생에서 철학자들의 이야기는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완전한 해답을 줄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절대자와 초인이나 초월자에 대해서 탐구를 하지만 그런 존재들이 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묻게 될 때에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놀라운 분이신지를 다시 기억하게 됩니다. 가장 큰 위엄과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나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 하신다는 것은 참 놀라운 사실입니다. 성문 어귀에서 길모퉁에서 지혜가 부른다고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끊임없이 부르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 내게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내가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문을 열면 내가 들어가서 나는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나의 안에 거하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 모든 환난 가운데 너를 지키시는 자라.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초월자의 암호로 가득 차 있는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인생에 숨겨놓으신 비밀을 찾아가는 삶의 여정에서 가장 핵심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고 그 만남을 통해서 모든 암호와 비밀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모든 철학적 질문의 핵심이고 모든 인생의 궁극인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깨닫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해결되는 놀라운 복음의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세상과 무수한 인생의 궁금함이 하나님을 만나 사랑하게 되었을 때에 수면 아래로 사라지게 된 것을 알게 됩니다. 처음 누군가를 만나면 의심을 하게 되고 경계를 하게 되지만 점점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경험하게 되었을 때에 믿음과 신뢰가 생기고 마침내 사랑하게 되면 그 후로는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도 처음에는 잘 몰라 의심도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도 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오랜 시간 하나님과 동행하며 무수한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은 참 신실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하나님을 사랑한다 고백할 수 있을 때에 하나님의 존재만으로도 만족하여 그후로는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인생의 질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무슨 문제가 되고 뭐 그리 중요한 것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나의 주인이 되시고 나의 왕이시고 나의 모든 것 되시는데 그 외에 무엇이 더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희생과 보혈로 내게 주신 영생의 선물, 그것은 주님의 의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게 된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셨고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하려 하신다 하셨습니다. 인생과 모든 철학적 질문의 해답을 주셨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니와 이 성경이 나에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영생을 얻은 나와 영생을 얻지 못한 나는 하늘과 땅보다 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과 인격적 관계가 있는 나와 그렇지 못한 나도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일을 했어도 내가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하는 일도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그리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중한 (영생의) 삶을 감사함으로 끝까지 살아내는 것이라고 고백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생의 삶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볼 때 그것은 그 값을 헤아릴 수가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불로초를 구해오라며 천하를 호령하던 어떤 왕은 결국 죽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수천 명의 사람들을 자신의 장례와 함께 생매장을 하게 했던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교도소에서 사형선고를 받는 두 사람이 어떻게 죽음을 맞이했는지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깊은 수행을 하며 교도소 내에서 인격자로 소문이 났던 한 사람은 결국 죽음의 순간이 왔을 때에 죽고 싶지 않아서 두려움 속에서 생을 마감했지만 교도소에서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믿었던 청년은 의연하게 감사함으로 평안속에서 죽음을 맞이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보혈로 값을 치러 사서 내게 선물로 주신 영생의 소중한 삶의 가치를 알아 그 특별한 삶을 감사함으로 끝까지 살아내는 것이다." 이 고백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과 눈물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었는지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지 못했던 시간들이 있었는지 다시 기억할 때에,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