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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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모든 이야기/2월의 편지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물었을때

에버모닝 2024. 8. 21. 19:46

2024, 2. 29. Thu

(파란만잔, 정동)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 일찍 일어났습니다. 새벽기도를 가려고 하니 4시에일어나야 하네요.서둘러서 가게에 와서 식재료 준비를 하고 예배당으로 향했습니다. 30 일찍 일어나는 것이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벽기도 후에 아무도 없는 카페에 손님으로 와서 묵상과 기도를 하며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가지고있는 모든 것을 다해 밭에 보화가 한 군데만 있는지알았는데, 파는 곳마다 날마다 보화가 쏟아져 나오니 천국의 비유가 얼마나 기가 막히고 놀라운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새벽기도 말씀은 베드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었을 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답했습니다. 주님이 나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신다면 나는 어떻게 답할 있을까 깊은 묵상을 해보게 됩니다. 어떻게 표현할 없을 많은 것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그중에가장 강하게 떠오르는 하나님의 이름 야훼 YHWH.. 그 이름에는 자음이 없어서 입술을 사용하지 않고 호흡만으로도 부를 있습니다. 새벽기도 하면서 계속 이름을 불렀습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야훼를 불렀습니다. 이곳까지 걸어오면서 숨 쉬며 하나님 이름 야훼를 불렀습니다. 숨 쉬는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깊은 감동이 있습니다. 나의 호흡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생명을 주신하나님.. 내안에 계셔서 내마음속에도 내생각 속에도 내 보는 눈에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 언제부턴가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시는 것이라는 생각을하게 됩니다.내 안에서 하나님이 나의 삶을 살아가고 계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갈라디아서에서 사도바울이 이야기하는 것이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을하게 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20)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신 주님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릅니다. 천국의 열쇠는 믿는 성도들에게 있습니다. 나의 착한 행실과 나의 사랑이 어떤 사람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 보여줄 있습니다. 땅에서 풀리면 천국에서도 풀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열쇠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곳인지 문을 열어 들어가게 있습니다. 땅의 나라는 돈과 권력이 지배하는 세상이지만 나라는 의와 사랑이 통치하는 곳이고 하나님의 영광이 영원히 빛나는 곳입니다. 나의 무관심과 이기심으로 땅에서 매여 천국에서도 매이지 않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열쇠는 베드로와 같이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정확히 알고 믿어야 얻을 있습니다. 열쇠는 베드로와 같이 주님을 진심으로 고백할 있는 자들이 얻을 있는 것입니다. 열쇠는 엄청난 능력이고 특권입니다. 

 

하나님, 날마다 쓰는 기도편지가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편지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편지를 통해서 천국을 보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밭에서 보화를 발견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매주 목요일 길거리 전도를 위해서 결단한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주신 천국의 열쇠가 있습니다. 그들이 길모퉁이에서 부르는 찬양소리가 어떤 사람에게 천국의 문이 열리는 놀라운 일을 보게 하시고, 담대하게 외치는 길거리 설교를 통해서 어떤 사람에게는 땅에서 풀려 천국에서도 풀리는 위대한 일을 이루어지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베드로에게 약속하셨던 것처럼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수많은 하나님의 성도들의 반석 위에 주님의 위대한 교회를 끊임없이 세워가시기를 기도합니다. 비록 시대가 악하고 유혹의 풍파가 거칠게 몰아치는 위태로운 때이지만 흔들리지 않는 신실한 성도들의 든든한 반석 위에 위대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시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나라 모든 족속 가운데 주님의 복음이 선포될 있기를 기도합니다. 새벽이슬 같은 주님의 청년들이 위대한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하나님과 교회를 향해 꿈꾸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니라’ (마태복음 16:17)

 

주님을 알게 하시고 고백하게 하신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