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 건강한 생각

건강한 생각을 통한 건강한 영성이 있는 삶

에버모닝

2025년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이야기/1월의 편지

내가 사라져 없어지는 오늘의 영성

에버모닝 2025. 1. 21. 09:18

2025, 1.21. Tue
(@Holy Spirit; 내가 사라져 없어지는 오늘의 영성)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아침의 한복판에서 하늘의 빛을 바라봅니다. 에덴동산에 있던 생명나무의 실과를 따서 먹듯이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에 그 안에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안에는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권위가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다는 것을 다시 기억하게 됩니다. 에덴동산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자유 어떤 열매도 먹을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선악과만은 먹을 수 없었듯이 내 삶에서도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나는 하나님 아래 있는 자이고 하나님의 권위와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자라는 것을 잊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 중앙에 선악과가 있듯이 내 삶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선과 악을 판단할 수 있는 지혜가 능력과 권위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 예전에는 알지 못했지만 무엇이 옳은 것인지 어떻게 이해하고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있는 것이 참 중요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 법치주의, 헌정질서 등 모두 법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무엇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것이고 국가와 사회가 혼란스럽지 않고 질서 있게 움직이기 위해서 지켜져야 하는 것들입니다. 사사시대에 하나님께서는 그 시대가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던 시대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판단의 기준이 내 생각이 되고 내가 좋다고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사는 시대를 혼란스러운 시대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지 이전보다는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 제 삶에서도 지켜져야 할 법이 있고 원칙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게 편하고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가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됩니다. 혼란스러운 시대 무엇이 옳은 것인지 진리인지 알기가 어려운 시대에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말씀이 있으니 그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주인으로 아버지로 부르며 그 권위 아래에서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의 지혜에 큰 감동을 받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던 시대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셔서 율법을 주셨습니다. 산채로 어린아이들을 불살라 신께 바치는 것이 옳다 생각했던 시대에 하나님은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는지 알려 주셨습니다. 그 모든 율법의 정신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었으며 그렇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한 실제적으로 율법을 주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어떤 마음이셨을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행복은 내가 왕이 되고 주인이 되었을 때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행복은 내가 원하는 대로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행복은 내 생각과 내 소견대로 판단하고 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행복은 내가 사라져 없어질 때 오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고 하나님이 왕이 되셔서 그 권위 아래 있을 때 행복하고 안전하다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내 욕심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내려놓고 포기하고 항복할 때 행복과 평안이 찾아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직하게 행할 수 있는 능력, 나의 연약함을 인정할 수 있는 능력, 나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부끄러움을 드러낼 수 있는 능력은 거기에서 오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또한 모든 권위에 인정하고 순종할 수 있는 능력도 거기에서 오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이전에는 하나님이 날 지키시고 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에 감사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하나님이 나를 통치하시는 왕이시고 나를 소유하신 주님이라는 사실에 더 큰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이전에는 힘들 때 위로가 되시고 날 돌보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에 감사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나에게 하나님의 법을 주시고 내가 판단하고 살 수 있는 기준을 주셨다는 것에 더 큰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질서와 원칙을 주시고 내가 어떤 자인지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 주신 것에 더 큰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알게 하시고 모든 권위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왔다고 하신 세상의 권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더 큰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며 사는 삶에서 가장 좋은 것은 삶이 단순해졌다는 것입니다. 생각도 단순해지고 판단도 단순해지고 목적도 이유도 모든 것이 단순해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감사한 것이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단순해지니 용감할 수 있고 그 용감은 사실 능력이고 부러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잘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복 받기를 바라고 사모하는 신앙도 좋은 것이지만 하나님의 권위를 알고 삶의 목적이 바뀌고 단순해지는 신앙도 참 좋은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복잡한 세상을 마주하며 여전히 무엇이 옳은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일상의 삶과 현실 속에서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편지를 씁니다. 오늘도 나는 사라져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땅히 인정해야 할 권위를 인정하고 마땅히 순종해야 할 것에 순종하면서 사는 단순한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할 때에,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