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17. Thu
(@Holy Spirit; 그 하나님을 바라볼 때에)
하나님, 이 아침에 주님께 나아올 때에 오늘은 옷을 잘 차려입고 단정한 모습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주님의 인격을 뵈올 때에 내 마음 깊은 곳에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있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며 찬양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 마음이 어디에서부터 온 것인지 가만히 묵상해 볼 때에 내 안에 있는 성령님께서 주시는 생각이고 마음이라는 것을 곧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있으니 내가 하나님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믿고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아침에도 내 마음을 가득 채우는 놀라운 평안과 기쁨이 있으니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를 은혜라 느끼고 알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불완전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내 영혼 평안하다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약속하신 세상이 알 수 없는 평안의 은혜인 것을 알게 됩니다.
‘고난을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님의 말씀을 지키나이다’라고 고백하였던 시편 기자의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주의 말씀을 지킨다는 표현이 제게는 주의 말씀을 소중하게 품는다라고 이해가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교회를 다녔지만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나의 신앙을 찾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의 하나님을 만나고 동행하고 대화하며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이야기들이 깨달아지고 이해가 되고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받아들여 깊은 감동으로 내게 역사하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다가오게 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내게 고난이 없었을 때에는 교만하고 높아진 마음으로 인해 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어두워져서 보지도 듣지도 못해서 그릇 행할 수밖에 없었지만 고난이 있으니 주의 말씀을 사랑하여 내 품에 소중하게 품게 되었고 그래서 지킬 수 있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지킨다는 것이 백 프로 완전무결하게 행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닌 내가 그릇 행하였을 때에 회개할 수 있고 낮아져야 할 때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고 통회하는 마음과 회개와 그리고 순종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평생을 주의 종으로 섬기신 어느 원로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40년이 걸렸다는 말씀이 잊히지 않는 것은 아마도 제가 깨닫고 있는 이런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세계의 영적원리는 참 심오합니다. 내가 약하다 생각할 때 실은 강한 것이고, 높아지려 하면 낮아지고 낮아지려 하면 높아지며, 내가 할 수 있다 할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내가 할 수 없다 할 때에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며,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게 되는, 어리석어 보이지만 정직할 때에 일이 해결되어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정직한 자를 지키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고 겸손한 자가 귀히 여김을 받는 것도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라는 말씀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고 능력이라는 것을 삶을 통해서 목도하고 깨달아 가는 신앙의 여정이 참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 한다는 말씀을 생각할 때에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께 전심으로 의뢰하는 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침에 내가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고백했던 시편 기자는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이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내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하며 나를 자랑하지 않고 스스로를 칭찬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그런 주님을 알고 믿고 깨달았기 때문이며 그것이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을 보는 지혜 인생을 보는 지혜 하나님을 아는 지혜 그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예수님께서 지극히 낮은 모습으로 오신 것은 가장 지혜로운 모습이고 그 낮아진 곳에 하나님의 능력이 충만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오심을 보고 나는 그분의 신들메도 감당치 못하겠다는 고백이 어떤 것이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주님은 참으로 높고 위대하신 분이시며 힘으로 굴복시키고 정복하지 않는 지혜로운 분이시고 은혜와 자비가 충만한 분이신 것을 고백드립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신다는 주님의 말씀이 제 삶에서 얼마나 자주 이루어졌는지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얼마나 정확하게 이루어져 왔는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나의 삶에서 이루어지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 어떤 평안인지 알게 하시고 매일의 삶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성경에 기록되어 신비로운 모든 이야기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체험하며 알게 하신 그 은혜를 생각할 때 큰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와 내 삶이 하나님의 말씀의 증인인 것을 고백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실패와 징계 회복과 부흥 또한 위대한 영적원리라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것이 또한 선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으면 운동력이 있어서 좌우의 어떤 날 선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는 참 멋진 말씀이 오늘도 온 세상에서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지금 이 순간에도 한 치의 오차가 없이 완전하게 이루어 가심을 생각할 때에,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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