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15. Tue
(@Holy Spirit;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시간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 아침에 묵상음악을 찾아 틀어놓을 때에 One moment with God changes everything이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잠시 그 문구를 보면서 참 합당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짧은 아침의 시간이 내 삶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는 사실을 다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환경이 중요하고 누구와 만나서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이 달라지게 되듯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교제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간혹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그 말의 지혜에 놀라는 때가 있습니다. 삶과 또는 어떤 일에 대한 통찰력에 감탄을 하게 되고 때로는 훌륭한 인격에 감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아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살다 보면 내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특별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한 지금 내가 만나서 교제하고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날마다 만나는 하나님을 통해서 나는 어떤 영향을 받았을지 다 헤아려보기는 어렵겠지만 내 삶의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으셨다는 것은 확실히 고백드릴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와 어울려 그들의 생각과 삶의 방식을 배우고 지혜자가 되고 싶으면 지혜로운 사람을 가까이하고 좋은 스승을 만나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과 가까이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가장 먼저는 영과 영의 교제, 하나님의 영을 내 영이 마주했을 때에 그 깨끗하고 완전무결한 거룩함 앞에서 고개 숙여 가장 큰 존경심을 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영광의 보좌에 앉아 그 크신 위엄과 영광의 빛을 발할 때에는 그 앞에 엎드려 밀려오는 감동을 이기지 못해 소리 높여 찬양드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큰 사람을 만났을 때에 내가 작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지혜자를 만났을 때에 나의 무지함을 알게 되듯이, 부자를 만났을 때에 내가 가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겸손한 사람을 만났을 때에 내가 교만하다는 것을 알게 되듯이, 하나님을 만났을 때에 그 깨끗함 앞에 내가 얼마나 더러운 자인지를 알게 되고, 그 따뜻함 앞에 내가 얼마나 차가운 자인지를 알게 되고, 그 사랑 앞에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무자비한 자인지를 알게 되고, 그 하나님의 인격과 권위와 위엄과 지혜와 능력 앞에서 나의 가장 큰 존경심과 경외와 충성을 드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너무 거룩하고 너무 아름다운 모습과 형상을 가지신 하나님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고 감격의 시간인이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요한 계시록에서 하늘의 모습을 이야기한 것처럼 천천만만의 천군천사가 주님 앞에 나아와 많은 물소리와 같은 찬양 소리로 온 우주가 온 맘과 정성과 뜻과 힘을 다해서 드리는 예배는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한 분께 드리는 가장 합당한 예배인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하나님과 대화하고 교제하고 동행하면서 나의 가치가 얼마나 올라갔는지 기억하게 됩니다. 주님의 기도를 내가 함께 하고 주님의 꿈을 내가 함께 꾸며 주님의 기쁨에 내가 함께 즐거워하고 주님의 고통을 내가 함께 느끼고 주님의 사역에 내가 함께 동참하여 주님의 계획 속에서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나의 가치가 얼마나 높아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좋은 옷을 입은 사람을 찾고자 한다면 왕궁으로 가면 된다 하듯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찾고자 한다면 주님께로 가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려거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성령충만함을 받고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고 아름다운 삶을 살고자 한다면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며 주님을 따라가면 된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 어떤 찬양의 가사처럼 그 이름 속에 감추인 보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것을 점점 더 깊이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날마다 하나님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참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알지 못하는 사람들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무지한 이야기가 참 공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세상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믿고 그 안에 놀라운 진리를 깨달아 가장 가치 있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묘미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모든 일이 잘되고 내 뜻대로 되고 성공하여 아무런 걱정과 근심이 없다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나의 모든 환경 속에서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인격을 경험하고 삶과 인생에 숨겨 놓으신 감추인 보석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새롭게 깨달아 가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때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오늘의 삶이 참 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이 작은 시간이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인 것을 기억할 때에,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오늘도 참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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