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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닝

2025년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이야기/4월의 편지

나의 사용설명서를 생각할 때에

에버모닝 2025. 4. 14. 07:47

2025, 4.14. Mon
(@Holy Spirit; 나의 사용설명서를 생각할 때에)

하나님, 이 아침 새벽 창가에서도 주님을 기억하며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는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육신을 따라 사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고 영을 따라 사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게 되는 삶의 원리 앞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 나는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야 할지 내 마음은 어디에 두어야 할지 묵상해 봅니다. 내 안에 영이 있다는 것을 살면서 점점 깊이 깨닫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영은 참 민감하여서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따라서 즉각 반응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의 사역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고민하며 기도할 때에는 내 안에 기쁨과 평안이 있지만, 나의 안위와 무엇이 내게 가장 유리하고 이익이 되는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이 갖고 더 유리한 위치에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면 걱정과 근심이 밀려오도 때로는 소위 말하는 현타가 와서 우울해지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내 안에 있는 본성 때문인지 욕심과 탐욕이라는 것이 시시때때로 몰려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때로는 내 것이 아닌 것에 욕심을 내기도 하고 요나와 같이 은혜로 누리던 박넝쿨이 사라졌을 때에 원망하기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본심은 나의 이익과 안위를 위한 것인 경우도 많고 두 마음을 품어 때로는 나 자신을 속이기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 평안과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 밖에는 올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것은 하나님은 영이시고 영이신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이 내 영을 깨우고 반응하게 하는 능력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영이신 하나님 앞에 내 영이 마주 앉아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의 거룩하신 성품과 그 영광의 빛이 내 영에 비추어 아무것도 감출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내게 부족하고 부끄러운 모습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 물건의 사용설명서와 같이 최근 다양한 사람의 모습을 사용설명서라는 이름을 붙여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만히 보니 나 자신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사용설명서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에 대해서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가장 잘 아시고 어떻게 하면 그 기능과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또한 하나님께서 아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떻게 하면 내 영이 더욱 활성화되어서 모든 생각과 마음을 압도하여 지배하게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것이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할 수 있는 확신에 대한 것이고, 그것이 바로 성령충만에 대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교계에 큰 영향을 미쳤던 어떤 목사님은 해외에 초청을 받아 가셨을 때에 설교하시기 전에 3시간 동안 호텔방에서 간절히 기도했을 때에 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지고 그 마음에 확신과 감동이 가득하여 손가락으로 땅을 밀면 지구가 움직일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운 경험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영적인 자신감과 확신, 그 기도의 능력은 기도를 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됩니다.

성령님의 임재가 강하게 역사하는 찬양집회에서 큰 소리로 찬양과 기도를 할 때에 내 안의 영이 강하게 반응하여 큰 감동을 받아 그 생각과 마음이 성령님의 능력에 사로잡힌 바 되어서 주님의 형상을 보고 내가 하늘로 들려올라 주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것과 같은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을 위해서 살고자 하는 결단 내가 선교사가 되고 주님의 종이 되고자 하는 결단은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예배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함께 하겠다고 확실히 약속하신 주님의 약속에 따라서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성령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성령의 생각과 마음으로 이끌어 가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 힘과 능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힘과 능력으로 사는 것이고 성령님의 감동하심이 내 영을 감동하게 해서 그 감동이 내 마음과 생각을 영의 생각과 마음으로 변화시키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저절로 살아지는 삶 그것이 성도의 삶이고 그것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닌 내 안의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라고 고백하는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된 나는 하나님의 모습과 형상을 따라서 살 때 가장 행복하고 가장 능력이 있으며 가장 가치 있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고백드립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장 잘 보여주신 것이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 당신이신 예수님이심을 기억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새벽 미명에 습관을 따라서 기도하러 가셨고 시시때때로 무리에서 떠나 홀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하나님을 마주하여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시간이었고 하나님과 온전히 하나가 되어서 행복한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에 기도가 없는 곳이 없었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도 없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드리는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가 되고 그 예배에 놀라운 성령님의 임재가 있고 그 예배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듣고 소명을 깨닫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또한 기억하게 됩니다. 누가 시키고 강요해서가 아니라 성령님께서 감동으로 역사하셔서 자발적으로 깨닫고 변화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인 것을 알게 됩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고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인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되고 이것이 나의 사용설명서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나를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사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때에, 어떻게 해야 교회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지 묵상해 볼 때에,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