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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모든 이야기/9월의 편지

품격있는 복 4

에버모닝 2024. 9. 5. 08:43

2024, 9.5. Thu

(@Holy Spirit; 품격 있는  4)

 

하나님, 오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은 눈물 흘리는 아침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필사할 눈물이 나고 하나님께 편지를 쓰려 파일을 열었을 때 또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하나님 앞에 눈물을 흘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모든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 지금 순간에 땅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시며 주님의 마음이 어떠하실지 주님께 묻고 싶습니다. 예수님도 땅에 계실때 때로는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간혹 예수님이 흘리신 눈물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눈물을 흘리실때 마음이 어떠하셨을지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 당신이셨던 예수님께서 흘리신 눈물의 의미와 값어치를 생각하며 연약한 인생의 모든 삶과 눈물을 체휼하신 예수님을 깊이 기억하며 찬양합니다. 

 

하나님, 어제 몇가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땅을 살아가는 없는 많은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인지 알고 평생을 살았는데 실상은 친부 친모가 아닌것을 알게 되었을때, 남편을 잃고 아들을 하나를 키우며 악착같이 살며 아들을 세상 누구보다 의지하며 살아야 했던 어머니가 있고, 말년에는 치매와 거동을 못할 정도로 쇠약해져서 요양원에서 마지막 날을 기다려야만 하는..어린시절 부모님의 버림을 받아 미국으로 입양을 보내진 아이는 여섯살이 되었을 때 분들이 나의 친부모가 아닌 것을 알고 소파에다 오줌을 싸며 후에 반항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다른 입양된 아이는 20 성인이 되어 출가한 후로 부모와 연락을 끊어버렸고 입양해서 사랑으로 키운 어머니는 충격으로 슬픔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재산을 분할해 주지 않는다 불만을 품은 자식들은 연락을 끊었고 어머니는 자식 하나 없는 초라한 장례식으로 쓸쓸하게 생을 마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세상을 돌아보았을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픈 인생들이 많습니다. 특히 부모와 자식간의 슬픈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엄마가 너무 강압적이고 신경질적이어서 최대한 집에 늦게 들어간다는 학생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부도가 나고 보증을 서서 가족이 도망치듯이 지역으로 옮겨가서 경제적으로 힘겹게 살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비관해서 술로 나날을 보내고 어머니는 모든 화를 자식들에게 풀게 되면서 하루라도 빨리 집을 탈출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게 아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장교로 복무를 할때 부대원들 신상정보를 가지고 주기적으로 면담을 하면서 놀라게 것이 정상적인 가정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한부모 가정도 많았고 여러가지 힘들고 어려운 가정사들이 저마다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고, 얼마 되지 않은 부내 안에도 슬픈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어린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시절 청년들은 어디서 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에서의 삶이란 수고와 고통과 슬픔이 많습니다. 전에 알고 지낸 어떤 회사의 대표님은 간혹 아이들과 시간보낼 때 즐겁다는 생각을 잠깐식 하기는 하지만 무엇인가 눌려있는 걱정과 근심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너무 알겠는 솔직한 이야기에 많이 공감을 했습니다. 고비만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고비가 지나면 다른 어려움이 오고 이제 괜찮아지나 싶으면 다른 문제에 봉착하게 되고 그래서 최근에는 성당에 가서 조용히 앉아있다 오는 것이 위로가 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오늘 아침에 제가 이야기 들은 모든 영혼들의 삶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냥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달라고 밖에는 있는 기도가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헛되다 하는 솔로몬의 전도서를 묵상하며 오늘을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연약한 인생들과 무엇이 가치있는 일인지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하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하나님, 또한 가슴이 타들어가고 끝도 없는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같은 느브갓네살 왕이 정신이 돌아서 야수처럼 되서 사는 것과 같은 삶을 살았고 삶을 정리하려 번개탄도 사고 기도원으로 도망쳐 들어가기도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무것도 없어도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안으로 사는 삶이 감사하고 행복한 것이며 말씀을 읽으며 눈물 흘릴 있고 기도와 묵상을 통해서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으로 하루를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알게 것입니다. 무엇이 참 된 복인지 무엇이 가치 있고 중요한 것인지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것입니다. 날마다 기도편지를 쓰며 하늘을 바라보며 있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이지 알게 것입니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정말 가창력이 좋고 화려하게 노래를 부르던 가수가 몇년간 폐렴을 앓으면서 이상 노래를 부를 없을 지경이 되어서 오랜 시간 방황하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는데 어느 프로그램에 출연할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예전에 비해 30% 정도밖에 안 되는 가창력으로 노래를 했는데 오히려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고통을 겪어본 사람만이 남의 고통을 위로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에 주신 삶이란 오묘한 것입니다. 저도 살기 위해서 날마다 하나님께 쓰는 기도편지가 참 감사하게도 어떤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고통을 겪어본 자만이 위로할 있어서 그럴까요. 기도여행을 하면서 눈에 보이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며 나라의 교회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할 있는 것도 기도운동과 기도산책을 하면서 무작정 눈에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할 있는 것도 고통을 겪어봐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저의 허물과 죄로 인한 것이지만 그릇 행하여 가는 저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저를 징계하시고 고통과 어려움과 슬픔을 주심으로 낮은 곳에서 참된 복과 참된 가치를 알게 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것이 주님이 주신 품격있는 복입니다.  

 

하나님, 아침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침에 기도한 고통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여러 인생을 주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시고 주님이 주시는 것으로 감사하며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있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곳이 있고 먹을 것이 있고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하다 하며 해아래 땀 흘려수고하여 하나님이 주신 가족과 즐겁게 먹고 마시며 사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복이고 행복인것을 고백드립니다. 아침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될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전도서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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