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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모든 이야기/9월의 편지

품격있는 복 1

에버모닝 2024. 9. 2. 09:09

2024, 9.2. Mon

(@Holy Spirit; 품격 있는 )

 

하나님, 잔뜩 흐린 아침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같은 긴장감이 있는,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과 함께 있어 감사한 아침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지만 눈에 보이는 어떤 것보다 친밀하고 가까이서 함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아침에도 하늘에서 내려오는 평안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안에 선한 것이 없고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악할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지 않고 옆에서 함께 주시지 않으면 언제 그릇 행하여 갈지 모르는 연약한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집에 있으면 모든 것이 풍성하고 평안하고 안전한데 제가 어디를 가겠습니까. 평생에 주님의 사랑과 자비와 은혜가 정녕 따를 것이니내가 아버지의 집에서 영원히 거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지금껏사는 동안 인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어떤 일을 성사시기키 위해서 일의 결정권자를 만나려고 다양한 인맥을 찾고 연결된 라인을 찾으려 여러 방면으로 수소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모임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유력자의 눈에 들려 애쓰는 일도 흔하게 있는 일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비즈니스에 도움이 있으니 기회가 되는대로 모임에 나가기도 하고 때로는 어느 행사에 유력자가 오니까 소개해줄 테니와서 인사해라라고 연락이오기도 하고 그럴 때면 무리해서라도 그곳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때는그것이 옳다고 생각했고 좋은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요즘 전도서 말씀을 묵상 중이기도 하지만 모든 것이 헛된 일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리저리 끌려다니기만 했지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었습니다. 영의 세계는 끌어오느냐 끌려가느냐의 싸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영적으로 깨어있고 말씀과 묵상과 기도를 통해서 영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믿음의 뿌리가 견고하게 박혀있기만 한다면 끌어당기는 영적 힘이 생겨서 사람을 끌어당기고 물질을 끌어당기고 능력을 끌어당겨서 어떤 일을 이룰 있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힘은 나의 힘이 아닌 안의 성령의 힘과 능력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리저리 인맥을 찾아다니고 나를 이끌어줄 라인을 타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유리한 상황을 만드셔서 일을 이루게 하시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안의 성령님을 통한 견고한 믿음의 성이 굳건히 있기면 하면 내가 무엇을 찾아 헤매어 다닐 필요가 없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소모적인 삶을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리할 것들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가지치기 하듯이 쳐내야 할 것은 것은 쳐내서 내가 집중할 것에만 집중하게 있게 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집중해서 해야 할일이 무엇인지 내가 정성을 다해야 하는 관계는 누구인지 내게 주신 에너지와 리소스를 투입해야 하는것은 무엇인지 지혜롭게 판단하여 단순하게 사는 삶이 품격이 있는 삶이고 품격이 있는 신앙임을 고백드립니다. 그렇게 성령의 능력을 품은 품격 있는 사람은 여유가 있고 조급함이 없습니다. 언제든지 성령의 능력으로 끌어올 있으니 마음을 졸일 이유도 조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님이 열어주시면 가고 그렇지 않으면 가지 않으면 됩니다. 열어주시지 않는데 열리지 않는다 실망할 필요도 낙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 지금껏 소모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 알지못한 채 그냥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대로 해야 하는 것인 줄 알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스펙이 중요하고 인맥이 중요하고 내가 준비해야 하고 내가 싸워야 하고 내가이뤄야 하고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니까 내가 좋아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는 이 모든 것들이 참 피곤한 삶이며 이제는 공허하고 헛되다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어렸을 때부터 의대를 가는 것을 목표로 짜인 교육을 시켜줄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을 주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한다 생각했던 것도 얼마나 헛되고 공허한 것이었나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 복 있는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않는 정직함을 가진 사람입니다. 복있는 사람은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선한 양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복있는 사람은 아무리 일을 이루었다 할지라도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겸손의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복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고 기도하는 자이며 교회 가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입니다. 복은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복과는 차원이 다른 품격 있는복입니다. 복은 시냇가의 심은 나무가 시절을 따라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은 복이며 하는 일이 형통하게 되는 복입니다.

 

하나님, 왕의 마음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 마음을 움직여 일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일의 결정권자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두려워하고 사람에게 보이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은 올무에 걸리게 되는 것이며 품격 있는 신앙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품격있는 신앙으로 품격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사자같이 담대하여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갈 수 있으며 독수리 같이 힘차게 하늘로 올라 날개를 펴고 유유히 날면서 땅을 내려다 보며 모든 것을 관망할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토록 놀라운 비밀을 성경을 통해 할게 하신 주님을 찬양드리며 택하신 족속, 왕 같은제사장, 하나님 나라의 권속, 하나님의 자녀, 그리스도의 신부로 모든 복을 누리며 살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신분에 걸맞은 품격의 삶과 신앙으로 오늘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침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열납 되기를원합니다. 아멘.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아래에서 살게 하신 동안 수고하는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전도서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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