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5. Wed
(@Holy Spirit; 룰을 따라 경기하는 오늘의 영성)
하나님, 이 아침에도 주님의 얼굴을 구합니다. 주의 영광을 보기를 원하며 주의 능력을 보기를 원합니다. 거친 들판 비바람 중에도 꺾여 소멸되지 않는 들꽃처럼 높은 돌산 꼭대기에 내려앉아 있는 독수리가 그 발을 넓게 펴서 힘 있게 땅을 움켜잡아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내가 있는 이곳에서 강하고 담대하게 단단하게 버티고 서서 매서운 독수리의 눈으로 주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 안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생각과 마음속에서 시시각각 벌어지는 전쟁과 같은 일들이 있습니다. 오늘도 그 세계의 가장 높은 곳 위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 모든 찌꺼기가 가라앉고 어두운 그림자가 사라져 주의 영광만이 해처럼 빛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평생을 깨달아도 다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세계가 있습니다.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이 있고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는 주의 은혜가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고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라 하신 말씀처럼 이 아침에도 가장 먼저 나의 지혜가 되시고 명철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주님께 겸손하게 나아옵니다.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명철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시고 분별하게 하시고 판단하게 하시고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의 뜻대로 담대하게 행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하루를 살동안 상황과 때에 맞는 하나님의 말씀이 떠오르게 하시고 생각나게 하셔서 지체 없고 거침없이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늘 언제나 정직하고 정의롭고 공의롭게 행하며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게 하시고 사사로운 이익을 좇아 양심을 저버리지 않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나의 도움은 하늘 곧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께로서 온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셔서 사람을 의지하거나 환경과 상황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길을 걷는 중에라도 하늘을 바라보며 창조주 하나님을 잊지 않고 바라보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믿음을 가슴속 깊이 소중하게 품으며 하루를 살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세상과는 다른 시각 세상과는 다른 생각 세상과는 다른 목적과 가치관 세상과는 다른 언어를 통해서 세상과 구별되게 하시고 많은 이들에게는 잔잔하고 특별한 감동을 주는 하루가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예의와 정성과 진심을 다하게 하시고 힘과 위로가 되게 하시고 인내하고 섬길 수 있는 넉넉함과 여유로움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사람,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사람들은 게임의 룰을 지켜야 하듯이 하나님이 주신 세상의 룰과 법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하게 삶의 경기에 임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날마다 선한 싸움을 잘 싸워서 이기게 하시고 달려갈 길을 끝까지 달려가게 하셔서 언젠가 주님 앞에서 주님이 주시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 쓸 수 있게 하시기를 간절히 원할 때에,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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