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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닝

2025년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이야기/3월의 편지

가장 스마트한 삶의 영성

에버모닝 2025. 3. 5. 09:23

2025, 3.5. Wed
(@Holy Spirit; 가장 스마트한 삶의 영성)

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합니다. 새벽기도 중에 생각나게 하신 것들이 있고 어떤 것은 감사의 고백을 하게 하시고 어떤 것은 간절히 구하게 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이 좋은 것은 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제게 여러 형태로 말씀하시고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감동하게 하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도 중에 예전에 많이 불렀던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하는 하나님, 우리 찬양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 이 찬양을 기억나게 하셔서 부르게 하셨습니다. 또 이어서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주의 은혜 나누며 예수님을 따라 사랑해야지 우리 서로 사랑해” 하는 주일학교 찬양을 부르게 하셨습니다. 나직이 찬양들을 부르며 가사를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이 찬양이 듣고 싶으셨나 보구나, 오늘은 이 찬양의 가사로 내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셨나 보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게 주신 마음이 참 소중합니다. 하나님 앞에 딱딱하고 건조한 마음이 아니라 부드럽고 연하고 물렁물렁한 마음으로 나아올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간절하고 애절한 마음일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 오늘을 살아가는 동안 내 안에 있는 성령님께서 상황에 맞는 말씀을 생각나게 하셔서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하시고 해석할 수 있게 하시고 지혜롭게 이야기하고 처신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에덴동산을 두루 돌며 지키던 화영검처럼 오늘을 살아갈 때 제 주위를 두루 돌며 나의 생각과 마음을 지키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연한 순같이 연약한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굳건한 믿음의 방패가 의심하게 하고 유혹하게 하는 사탄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영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그곳은 치열한 전쟁터인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스치고 지나가는 수만 가지 생각들을 잘 살펴 그 안에 하나님이 주신 생각을 잘 붙들게 하시고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생각, 안일하고 교만한 생각들을 잘 분별하게 하셔서 성령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그 생각들을 잘 다룰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또한 내게 느껴지는 여러 감정들을 잘 들여다보며 감정에 속아 끌려다니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신 좋은 감정을 잘 분별하여 긍휼히 여기는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시고 또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감정은 더욱 깊이 느끼며 문득 떠오르는 말씀에 감동을 받을 수 있게 하시고 창 밖의 풍경 속에 떠오르는 하나님을 깊이 느끼며 눈물을 흘릴 수 있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삶과 신앙의 여정이라는 것이 살면 살수록 경험하면 할수록 참 심오하고 놀랍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 온 뒤 맑은 하늘의 무지개와 같이 빛의 스펙트럼에 나오는 다양한 색깔과 같기도 하고 여러 방향으로 볼 수 있는 입체적인 형태의 아름다운 조각상과 같기도 한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나라는 존재를 여러 방향으로 살펴봅니다. 내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 보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인지하고 느껴봅니다. 어떤 분야를 오랜 시간 깊이 연구하고 심취한 사람들이 마지막에 하는 이야기 중에 예술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도 결국은 예술이라 느껴지는 것이 크게 놀랍지 않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 인간의 인생이 하나의 서사시와 같은 문학작품과 같다 할 수 있듯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여정 또한 깊은 감동이 있는 문학작품과 같기도 하고, 또는 오랜 시간 깎아서 만든 조각상과 같기도 하고, 땀 흘려 그려낸 유화나 수채화 그림 같기도 하고, 웅장한 교향곡이나 잔잔한 포크송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안에는 좌충우돌하는 한 인간의 믿음의 역사가 있습니다. 성공과 실패 좌절과 고난과 눈물과 기쁨이 내 인생의 밭의 흑더미 속에 묻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땀 흘려 열심히 밭을 일구고 캐다보면 성공이 나올 때도 실패가 나올 때도 때로는 고난과 눈물이 나올 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농사꾼은 농사를 지으면 지을수록 땅을 알고 계절을 알고 자연을 알고 결국에는 세상 이치를 깨달아 아는 것처럼, 산을 타는 탐험가는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산을 알고 동식물을 알고 기후를 알고 결국에는 삶과 죽음을 깨달아 아는 것처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삶과 신앙의 여정을 살아갈 때 수많은 일들을 경험하며 결국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깨달아 알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에스겔 말씀에서 계속하여 반복되어 나오는 말씀은 내가 여호와인 것을 알게 하리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고난을 당하고 침략을 당하는 것도 승리하고 하나님의 돌보심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도 그 모든 것들을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고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의식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 앞에서 행하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끊임없이 경험하여 아는 것이 가장 스마트한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하나님을 오늘도 가장 먼저 기억하며 하루를 시작할 때에,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