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23. Wed
(@Holy Spirit; 건강한 생각과 마음과 영성을 생각할 때에 1)
하나님, 오늘은 화창한 날을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살다 보면 하나님이 문을 열어주실 때가 있고 때로는 닫으실 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닫으시면 아무리 노력해도 열리지가 않지만 또 어느 때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손쉽게 열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닫으시면 열자가 없고 여시면 닫을자가 없는 것이 영의 세계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지금도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는 영적 세계의 전투가 내 위 하늘에서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도 가장 큰 무기는 정직과 겸손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지키시고 겸손한 자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왕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오늘도 문을 열어주실 수도 또는 닫으실 수도 있는 왕의 마음이 어떠한지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을 살면서 정직이라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어차피 모든 결정은 왕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게 불이익이 올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난 시간 속에서 이 길이 옳다 하여 그 길로 가는 문을 열심히 열어보았지만 열리지 않았던 시간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준비가 되었고 환경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합리적이라 생각하며 주님의 뜻이겠구나 하며 열심히 문을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고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속단할 수 없는 일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에는 다른 문이 열리기도 때로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그 문이 열리기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난 나의 시간과 노력이 의미가 없게 느껴지기도 때로는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야 하는 일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때에 알게 되었습니다.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하늘이 땅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만큼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나는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과 생각이 있다는 것입니다.
벨사살 왕 앞에 나타난 손가락들이 글씨를 썼고 다니엘은 그것을 해석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함을 책망하셨습니다. 아버지 느부갓네살 왕의 모습을 보았음에도 겸손하지 못한 왕을 책망하였고 왕은 죽고 나라는 망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다른 신을 섬기던 왕에게까지 능력과 권위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온 세상 온 나라의 왕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모든 권위자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세우기도 폐하기도 살리기도 죽이기도 주시기도 빼앗아가시기도 하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다시 기억해 봅니다. 주님의 뜻을 위해서 때로는 악한 자를 예비하여 사용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악인이 득세하는 것과 같은 세상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심판한다 하시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 어쩌면 제게는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보리떡 한 개만 있는지 모르겠고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있든지 하나님께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문이 열리지 않으면 열어주시는 다른 문으로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면 다른 길로도 가봐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십자가를 져야 한다면 십자가도 져야겠다 생각하고 요단강에서 몸을 씻어야 한다면 요단강에도 들어가 봐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만히 보니 하나님께 드린 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이루신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길을 따라가는 것이 생명의 길이고 능력의 길이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길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들을 너무 많이 보게 되고 그것을 볼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지혜이고 은혜이고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뵌 어떤 지혜로운 분이 누구를 만냐느냐가 참 중요한데 성경을 통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고 이야기를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오늘은 아브라함을 만나서 동행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오늘은 룻을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면서 조언을 해주신다는 것을 들으면서 참 재미있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요즘에 다니엘을 만나서 동행하며 느부갓네살과 벨사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내가 누구인지를 점점 더 알아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오늘도 평범한 것 같은 일상 속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왜 문이 열리지 않을까 고민을 하기도 때로는 별다른 소득이 없는 것 같은 하루를 살기도 하고 있습니다. 답답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을 보기도 하고 정의롭지 않고 불합리하다 생각할 수밖에 없는 현상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왕이시고 모든 일은 왕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어떤 기쁜 소식이 들려올지 또 어떤 복잡한 일이 터질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이 컨트롤하지 않는 일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공중의 새도 떨어지지 않고 기어가는 개미 한 마리도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정직하게 행하고 겸손해야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느부갓네살이나 벨사살과 같이 교만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함께 건강한 생각, 건강한 마음, 건강한 영성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생각할 때에,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오늘도 참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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