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도편지
주말의 영성 본문
2024, 11.9. Sat
(@Holy Spirit; 주말의 영성)
모든 날들의 주인이신 하나님, 모든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 모든 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이 아침에도 감사드립니다. 내가 속하여 있는 시간과 공간 안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순간순간 스쳐지나는 생각 속에서 나를 붙잡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고, 내가 느끼는 감정속에서도 하나님의 호흡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에게 물을때 나는 하나님의 세계에 이렇게 존재하는 자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날때 하나님 아침이 되었습니다 외치며 잠에서 깨어 오늘은 주말이네요 주말이 되니 좋습니다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을 살아갈때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세계에서 내게는 자유가 있습니다. 우주를 꿈꾸며 천국을 그려볼 수 있고 다윗과 모세 시대를 상상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묵상하며 전구의 불의 켜지듯 눈이 크게 떠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느 날 친구집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방이 10개 화장실이 7개 정도 되는 저택이었습니다. 초청한 친구는 집구경을 시켜 주겠다며 집안 곳곳을 보여 주였습니다. 대리석이 깔려 있는 성같은 집에 가구도 너무 고급스럽고 모든 것들이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수영장 헬스장 볼링장 극장도 있고 그림같은 정원이 깔려 있습니다. 아마 혼자서 돌아다니다간 자칫 길을 잃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명도 너무 아름답고 편안한 소파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며 친구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시시콜콜한 것까지도 즐겁게 대화를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밥도 먹고 같이 운동도 하고 비디오 게임도 했고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어 강아지와 함께 정원에 산책도 했습니다. 친구는 이야기 합니다. 여기에서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다 있고 싶은 만큼 있다가 가고싶을 때 언제든지 가라고..
하나님의 세계에 있다는 것은 이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것은 이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세계를 누린다는 것은 이런것입니다. 하나님 안에 참 평안이 있고 위로가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짐 진 자 들아다 내게로 오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하신 말씀은 실제로 이 순간에도 이루어지고 있는 말씀입니다. 만족, 허전하지 않은 배부름, 공허하지 않은 꽉찬 행복, 불안하지 않은 안정감, 세상이 줄수 없는 평안함 그것을 준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사실입니다. 오늘은 뭘 먹을까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지난 한주 열심히 일했으니 편히 쉬어도 괜찮겠죠,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따라서 성령의 감동을 따라서 움직이면 되겠지요.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내 생각을 균형있게 잡아 주시고 내 감정을 조절해 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좌뇌와 우뇌를 필요에 따라서 잘 사용할 수 있게 그렇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몸과 정신과 마음과 영혼이 늘 항상 건강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아침에 필사한 이사야 43장 말씀에 사랑하는 자야라고 넣어서 읽어 봅니다.
"‘사랑하는 자야’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사랑하는 자야’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네 주님 내가 여기 있습니다..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