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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닝

2025년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이야기/3월의 편지

주님이 내게 이야기 하실때에

에버모닝 2025. 3. 20. 08:59

2025, 3.20. Thu
(@Holy Spirit; 주님이 내게 이야기하실 때에)

하나님, 오늘도 새날을 열어주신 주님을 먼저 기억합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하나님을 생각할 때에 떠오르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어렴풋하게 떠오르는 이 말씀이 이 아침에 깊은 감동과 평안을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내 마음을 터치하고 어루만져 주실 수 있다는 것이 큰 감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때로는 잔잔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을 쏟게 하기도 때로는 두렵게 하기도 때로는 기쁨과 소망을 주기도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당시 최고의 석학이었던 사도바울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하면서 주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도 세상의 학문과는 다른 살아있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경험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으로 소통하고 반응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 영이 살아서 깨끗하고 민감하지 않으면 별다른 감동도 영향도 능력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성령의 도우심과 조명하심이 있을 때 이것이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으로 내 생각을 변화시키고 마음을 변화시키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말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 그리고 말씀 앞에서의 나의 태도가 사실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처음에 미국에 갔을 때 라디오를 틀어도 무슨 이야기인지 아무것도 알아들을 수 없던 시절 교회에 가서는 맨 앞쪽에 앉아서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집중해서 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갑자기 웃을 때에 왜 웃는지 나만 알 수 없었지만 그 말씀 중에 딱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는 한두 마디의 말씀이 있었는데 그것이 내게 감동이 되고 그 감동으로 일주일을 살 수 있는 능력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는 훨씬 더 잘 알아들을 수 있지만 때로는 말씀 앞에 서는 나의 마음이 갈급하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예배의 자리에서 선포되는 모든 말씀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말씀이고 그중에 분명히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런 태도와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올 때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서 감동을 주시고 깨달음을 주시고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은혜와 축복을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태도가 진지하고 진실할 때, 설교를 들을 때에나 말씀을 읽을 때에도 마음과 정성을 다할 수 있을 때 그것이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성경을 펴서 읽을 때에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일까 나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일까 기대하며 오늘 내게 어떤 생각과 마음과 감동을 주실까 하는 태도로 주님께 나아올 때 주님은 어김없이 내게 특별한 말씀의 감동을 주셨습니다. 레마로 내게 주시는 새로운 감동의 말씀이 있으니 매일 아침이 새롭지 않을 수 없고 매일 아침이 예배의 아침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예배도 결국에는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성령의 감동의 말씀으로 하나님과 내가 영으로 교통하는 것이며 함께 있는 성도들과도 함께 성령의 교통하심 안에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성령의 감동으로 모든 성도들이 교통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받을 수 있을 때에 주님 안에 한 성령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 아침에도 날것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을 합니다. 그 날것의 말씀을 성령님께서 내게 가장 맛있고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말씀의 요리로 만들어서 내게 식탁을 베풀어 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맛있고 내게 큰 유익이 되고 힘이 되고 능력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고 찬양드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은 돌들로도 찬양하게 하실 수 있다고 하셨듯이 때로는 내게도 바람소리를 통해서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됩니다. 기도여행이 좋은 것은 그 여행 중에 자연을 통해서 새로운 환경을 통해서 내게 참 많은 것을 알게 하시고 느끼게 하시고 말씀하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느 때부터인지 의도한 기도제목 없이 기도하게 되었고 눈을 감고 기도할 때에 필요한 기도를 떠오르게 하셔서 그 기도의 시간을 내가 아닌 성령님이 인도해 가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과 생각과 모든 인격을 주님께 맡기고 이 기도가 성령님께서 인도하셔서 주님의 뜻대로 구하고 고백하는 기도가 되기를 원할 때에 주님은 그 소원대로 인도해 가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때로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내게 말씀하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이야기들을 진지하게 듣고 생각하고 묵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부모님이나 형제들 나를 아끼시는 지인들의 이야기들이 때로는 내가 꼭 들어야 하는 이야기이고 내게 가장 필요하고 유익한 이야기였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채널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세계는 참 넓고 하나님의 뜻은 심오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신앙의 삶이란 참 신비롭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침에 떠오르게 하신 예레미야 말씀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고 평안이고 나의 장래에 소망을 주시기 위한 생각이라고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는 모든 말씀, 때로는 어떤 사람을 통해서 내게 해주시는 말씀은 나를 위한 것이고 나의 평안을 위한 것이고 내가 가장 좋은 길로 선택하여 갈 수 있는 지혜로운 이야기이고 나의 장래의 소망이 되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삶이란 참 좋은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는 삶이란 참 즐거운 삶입니다. 내게 말씀과 기도를 통한 감동으로도, 천지 만물을 바라볼 때 주시는 감동과 깨달음으로도,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듣게 되는 이야기도로 주님은 끊임없이 이야기하시고 교통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지금도 생생하게 내게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할 때에,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