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 건강한 생각

건강한 생각을 통한 건강한 영성이 있는 삶

에버모닝

2025년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이야기/5월의 편지

건강한 생각과 마음, 그리고 영성을 묵상할 때에 7

에버모닝 2025. 5. 1. 08:49

2025, 5. 1. Thu
(@Holy Spirit; 건강한 생각과 마음, 그리고 영성을 묵상할 때에 6)

하나님, 오늘은 조금 높은 곳에서 아침이 오는 풍경을 바라봅니다. 구름이 많아 어제와는 다른 색깔의 아침인 것을 보게 됩니다. 만물의 주인이시고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오늘의 세상을 어떻게 경영하실지 생각할 때에, 내게 주신 나의 오늘은 또한 어떻게 경영하면 좋을지 묵상해 봅니다. 내 삶의 끝을 알고, 죽음이 끝이 아니고 그 이후의 보장된 삶이 있다는 것을 알 때에 여유있게 세상을 바라보며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됩니다. 투자에서도 경영에서도 정치에서도 전쟁에서도 논쟁과 다툼의 현장에서도 조급하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냉철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이 승리하듯이, 신앙과 매일의 나의 삶 속에서도 불안해하지 않고 침착하고 여유 있는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여유라는 것은 정보가 있을 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남들이 모르는 정보가 있어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게 될지를 아는 사람은 여유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정보가 있을 때 어디에 투자를 하면 되는지 어디에 병력을 배치하면 승리할 수 있을지를 알게 되는 것임을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 제게는 내 인생의 여정과 내가 싸워야 하는 싸움을 위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시작과 끝 그리고 세상을 움직여가는 영적원리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날마다 찾을 수 있고, 가장 최상위의 권력을 가지신 궁극의 결정권자이신 하나님의 생각과 의중이 어떠한지 그 뜻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으니 이보다 더한 고급 정보가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어디에 줄을 대면 좋을지 어느 라인을 붙잡으며 될지는 지혜로운 자라면 판단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내가 여유롭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믿는 구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렇게 자신 있고 여유가 있는 것을 보니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가 보군 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의 삶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물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들을 곰곰이 묵상해 볼 때에 그 안에는 참 놀라운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먼저는 가치가 있는 곳에 물질이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싼 향유옥합을 깨어 발에 부을 수 있는 것은 그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두 렙돈을 넣은 과부는 그것이 가진 전부를 드려도 좋을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느 드라마에서 딸의 유학을 위해서 집을 팔고, 감옥에 갇힌 아들을 위해서 선장인 아버지가 배를 팔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오늘 아버지 생일이니 양말 한쪽이라도 사 오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데, 그 의미를 생각을 해보면 그것은 선물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느 영상에서 하나님이라는 신은 옛날부터 왜 그렇게 돈을 밝히고 집착하는지 모르겠다고 한 것은 그것의 의미와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 것을 받으신 다는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 생각하면 할수록 큰 감동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아무에게나 주고 싶다고 줄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하나님과 내가 상관이 없다면 또는 하나님께서 받고 싶어하지 않으신다면 드리고 싶어도 드릴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즐거이 드리는 소중한 나의 물질을 기쁘게 받으신다고 하셨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무엇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친밀하고 특별한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듯이, 하나님과 나도 그러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빠 선물이야 하고 막대사탕 하나를 내미는 딸아이의 사탕을 받고 그것보다 수십 배는 비싼 저녁을 기꺼이 사주는 아빠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그 마음을 표현하시는 것이 처음 소산물로 여호와를 공경하면 네 창고가 넘치고 포도즙틀에 포도즙이 넘쳐 난 다고 하신 것이며,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신다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회에 나가서 첫 직장에서 월급을 받으면 부모님께 내복을 선물한다는 말의 의미가 생산활동을 할 수 있을 만큼 키워주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과 사랑의 표현인 것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그러한 것이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의 영적원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부모님께 선물을 하고 용돈을 드리면서 무엇을 바라지 않는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면서 내게 뭔가 유익이 될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그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정말 내게 그런 가치가 있는 분이신가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와 사역이 내게 얼마나 가치가 있다 생각하는가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국가도 없고 율법도 없고 교회도 없던 그 옛날에 갑자기 등장하는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십 분의 일을 드리고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의 복을 빌었던 그 심오한 영적원리의 능력이 오늘날 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이 나라의 국민이라 것은 세금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듯이 내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것은 합법적으로 십일조를 하고 물질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국에 있을 때 이 나라에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영주권을 위해서 시민권을 위해서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를 기억하게 됩니다. 세금을 내는 시민이라는 것이 그 나라의 합법적인 구성원으로 국가가 지키고 보호하고 때로는 외국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모든 외교적 노력과 심지어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구해오는 존재라는 것을 의미하듯이,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 합법적으로 드릴 수 있는 것이고 하나님은 합법적으로 그 나라의 백성을 지키고 보호하시고 목자 되시고 아버지가 되셔서 끝까지 인도하시고 책임지시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국가가 망해 난민이 되어 전 세계를 헤매다가 마침내 어느 나라의 합법적인 국민이 되는 것과 같은 기쁨이고, 그렇게 원하던 나라의 영주권과 시민권을 받아 합법적으로 그 나라에 사는 행복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의 왕이시고 주인이 되시는 그 분과 내가 아주 긴밀하고 특별한 관계라를 사실을 기억하며, 소중하고 가치 있는 그분께 값비싼 향유옥합을 깨뜨려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씻어드릴 수 있는 특권이 있는 내가 얼마가 복 받은 자인지를 또한 기억할 때에, (계속)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흐린 하늘 위에 계신 나의 하나님을 오늘도 참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