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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닝

2025년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이야기/2월의 편지

법과 증거를 아는 영성

에버모닝 2025. 2. 12. 09:23

2025, 2.12. Wed
(@Holy Spirit; 법과 증거를 아는 영성)

하나님, 이 땅에서 맞이하는 또 한 번의 아침을 바라봅니다. 오늘은 눈비가 내리는 흐린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오늘의 날씨에 감사하며 이 세상 어느 한 곳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니 주님이신 아버지 하나님이 만물의 주인이신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됩니다. 노아의 홍수 후에 내가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신다 하시며 그 약속의 징표로 무지개를 주신 하나님은 매우 낭만적인 분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살면서 무지개를 본 적은 몇 번 되지 않지만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이 어린 시절부터 내 그림에는 무지개가 자주 등장하였습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색깔을 한 번에 모아서 나열하여 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신비하고 매력적이라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경도 수천년게 걸쳐서 쓰인 하나님의 말씀을 한 번에 모아서 나에게 주셨으니 내 손 안의 무지개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무지개와 같이 여러 다양한 하나님의 말씀의 스팩트럼이 성경 안에 있고 그 스팩트럼을 보며 무지개의 약속을 바라보듯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게 됩니다.

기억하여 잊지 않겠다는 것은 책임을 지겠다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살면서 기억나지 않는다 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를 참 많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약속은 문서로 남겨 놓고 사인을 하고 여러 증거를 만들어 놓게 되는데 이제는 통화를 녹음하고 영상으로 녹화를 하는 등 그 책임 소재를 따지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성경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참 많은 증거를 남겨 놓으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차고 넘치는 증거가 그 안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에 대한 기록은 제자들 여러 명의 증인의 진술로 수록되어 있고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한 기록도 선지자 등 많은 사람들의 진술로 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과 약속하시고 말씀하신 것들이 모두 한 방향으로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매우 명확하고 자신 있게 말씀을 하셨다는 것과 어떤 것도 회피하거나 변명하지 않으시고 여전히 그 명확한 증거로 남은 말씀 안에서 지금도 내게 약속하시어 말씀하시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도 동일한 진술과 고백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 그리고 약속하여 이 땅에 오신 성령님의 역사를 알고 경험한 사람들은 성경의 의미를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예수님을 통하여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들을 지금도 여전히 이루어 가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를 사랑한다 말씀하신 것은 사실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진심이라는 것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참 재미있고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진심이고 사실이라는 것은 내 안에 있는 성령님께서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감동으로 확증하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의 진위를 판단해 줄 수 있는 더 큰 권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확증해 줄 수 있는 것은 내 안에 있는 내적 증거와 내가 경험하고 변화되어 온 나 자신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셀 수 없이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 곧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예전에 어느 캠프에서 어떤 청년이 했던 질문이 기억이 납니다. 천국에 가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그럼 증거를 가지고 가라. 성경을 가지고 갈 수 없다면 한 말씀만 외워가지고 가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이야기해라.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증거가 있는데 이를 부인하시지는 않으시겠지요. 온 우주를 창조하신 가장 높고 권위가 있는 하나님이 하신 말씀인데요. 성경 전체를 통틀어서 스모킹건이 되는 결정적인 증거는 요한복음 3장 16절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죽는 순간까지도 이 말씀만 기억할 수 있으면 하나님의 어떤 법정에 서더라도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물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어느 찬양의 가사처럼 내가 가던 길에서 돌이키는 터닝포인트 있는 나의 인격적인 선택과 결단이 있어야 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I have decided to follow Jesus no turning back no turning back” 하지만 구원과 하나님을 믿는 모든 근거와 기반은 내 생각과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 대학생 시절 어느 날 하나님께서 기도응답을 하신다는 구절들을 찾아서 A4종이에 적어서 하늘을 향해 대고 기도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따져 물었었지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이것이 나의 욕심과 정욕을 위해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만약 응답해 주시지 않으면 나는 실족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생각나는 그 시절을 떠올리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구나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때에 하나님은 응답을 해주셨고 오늘날까지 그때의 경험이 내게 귀한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확신 가운데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한 증거가 된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살면서 점점 더 깨달아지는 것은 법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혼란스러운 일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도 법적인 과정이고 모든 갈등도 해결하는 궁극적인 것도 법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때로는 법을 모르고 규정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의 법인 성경을 잘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지를 다시 기억하게 됩니다. 또한 법을 잘 해석해야 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해석하는 일도 참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헌법학자가 법을 연구하고 해석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법을 깊이 생각하며 묵상할 때에,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