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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닝

2025년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이야기/2월의 편지

반전 드라마를 소망하는 영성

에버모닝 2025. 2. 10. 09:38

2025, 2.10. Mon
(@Holy Spirit; 반전 드라마를 소망하는 영성)

하나님, 이 아침에도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께 집중합니다. 오늘은 내게 어떤 말씀을 주실까 어떤 마음과 감동을 주실까 어떤 생각과 깨달음을 주실까 하여 주님을 바라봅니다. 다함이 없고 끝이 없는 하나님, 그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지혜와 능력의 부요함이 이 아침에도 나를 새롭게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신없이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자리에 들어 아침을 맞이했을 때 나는 어제와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는 약간의 고통 후에 찾아오는 아침의 신선함은 매일의 선물과 같은 것입니다. 해가 떠올라 밝아오는 빛과 에너지는 모든 만물에게 공평하게 주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마다 주시는 새 마음은 또한 모든 이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밤에 잠을 자는 동안 지친 몸을 회복하게 하시고 꿈을 꾸며 복잡한 정신세계를 정리하게 하셔서 내일의 새 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예레미야가 구덩이에서의 고통과 고난과 낙심 중에도 이것이 나의 소망이 되었다는 고백을 할 때,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하심이 무궁하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롭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주의 성실하심이 크기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든 눈보라와 폭설이 내리는 날이든 지진이 나고 해일이 몰려오고 화산이 폭발하는 날이든 전쟁의 한복판에서도 하나님은 어김없이 다음날에 아침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부모님께 혼이 나고 매를 맞아 눈물로 잠이 든 아침에도 어김없이 아침  밤상을 차려 따뜻한 밥을 먹이시는 어머니의 마음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 살다 보면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실패할 때도 실수할 때도 고통 속에 눈물을 흘리는 날도 있습니다. 나의 의도와 의지와는 상관없이 공격을 당하고 피해를 당할 때도 예상하지 못하는 수많은 어려운 일들이 닥쳐올 때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 예레미야 말씀 중에 눈에 띄는 말씀이 있었는데 그것은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그 자녀가 행복하시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자녀가 웃는 것을 보기를 원하시고 그 자녀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기 원하시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기 원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가야 할 길이 있고 겪어야 일들이 있습니다. 모든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주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각 인생들에게 필요한 그 길들을 향해 보내야만 하는 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사람이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그에게 메우셨음이라” 하나님께서 젊은 날에 나에게 메우게 하신 멍에는 좋은 것이라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주께서 영원하도록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며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하나님께서는 나를 영원히 버리지 않으시고 삶의 어느 때에 내가 잠시 근심할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 하심이 늘 언제나 내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 낙심이 내게 소망이라 고백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생각하며 큰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오늘도 주님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선물과 같은 새 아침의 한복판에서 주님을 향해 감사 찬양을 드립니다. 그것은 내 일이 잘 되고 아무런 걱정과 근심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되고 실패하지 않아서 아닙니다. 그것은 예레미야와 같이 구덩이에 빠져 물이 머리까지 차오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소망이 내게도 있기 때문이며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삶을 향해서 꿈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생을 향해 근심하고 고생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시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며 나를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긍휼 하심이 언제나 내게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을 이끌어 갈 수 있게 하시고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고통과 눈물이 오히려 소망이라고 하는 예레미야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게 하시고 아침마다 새로운 주님의 인자와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고 그 안에서 풍성하게 누리며 살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젊은 날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멍에를 메고 있을지 모르는 하나님의 귀한 사람에게 예레미야와 같은 마음을 주셔서 그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놀라운 반전 드라마가 되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할 때에,

이 아침에도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어 주님의 영광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의 하나님을 참 사랑합니다. 아멘.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애가 3:33)
“이는 주께서 영원하도록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며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애가 3:31-32)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사람은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그에게 메우셨음이라” (애가 3:26-28)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애가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