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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도편지
2024, 9. 30. Mon (@Holy Spirit; 진짜를 경험해본 믿음) 하나님, 이 아침에도 내 영혼이 주님과 마주 앉아 주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봅니다. 어떻게 주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까요. 가슴으로 전해지는 감동으로 깨닫게 되는 아름다움이고 머리에서 그려져 알게 되는 아름다움입니다. 절로 아름답다 고백하게 되고 저절로 찬양이 흘러나오는 신비한 아름다움입니다. 주님을 믿음의 눈으로 영의 눈으로 보는 사람들은 다 알고 고백하는 아름다움입니다. 그 아름다운 나의 하나님 나의 주님을 이 아침에도 깊이 기억하며 찬양드립니다. 하나님, 여러 책을 읽다 보니 인간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신과 종교는 인류 역사상 모든 사람을 속이고 있는 가장 큰 거짓과 사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어야..
2024, 9. 27. Fri (@Holy Spirit; 진짜를 경험해 본 사람) 하나님, ‘위대하신 주님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은 이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평생을 깨달아도 다 이해할 수 없고 평생을 경험해도 다 알 수 없는 하나님입니다. 예전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어렵고 지루한 것 같은 성경의 말씀이 이토록 심오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기도를 온종일 할 수 있는 것이었는지, 묵상이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 것이었는지, 천지만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성품을 발견하고 인생에 숨겨 놓으신 하나님의 비밀을 발견하고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이 내 안에서 샘물처럼 흘러나오고 성령님의 기름부음이 끊임없이 머리부터 흘러내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주님이 내게 말씀하고 계심을 이제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
2024, 9. 26. Thu (@Holy Spirit; 내일이 아니라 오늘) 하나님, 눈을 떠보니 제가 아직 살아 있었습니다. 주님이 나를 아직 살게 하셨으니 오늘을 살아야겠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걱정과 근심으로 내일은 또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사는 것이 지옥과 같은 시절에 살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 하루단위로 사는 것이었습니다. 내일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어차피 내 힘으로 처리할 수 없는 내일을 애써 잊고 그냥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자포자기한 마음으로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것이 습관이 되어서 지금도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아직 내가 살아있으면 또 하..
2024, 9. 25. Wed (@Holy Spirit; 이 땅의 그루터기) 하나님, 새 날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며 새벽하늘을 바라보는 제 마음은 절제된 기쁨이 있음을 고백드립니다. 여섯 날개를 가진 스랍은 주님 앞에 두 날개로는 눈을 가리고 두 날개로는 발을 가리고 두 날개로 날며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더라 라고 불러 외치고 있다는 이사야의 그 장면이 이 시간 새벽하늘을 바라보는 제 마음과 같다 말할 수 있습니다. 해가 힘 있게 빛나는 것과 같은 주님의 얼굴, 그 영광을 바라볼 수 없어 눈을 가릴 수밖에 없고, 메마르고 거친 이 땅을 걸었던 발은 온갖 먼지가 묻고 부르트고 상처투성이여서 거룩한 주님 앞에 부끄러워 가릴 수밖에..
2024, 9. 24. Tue (@Holy Spirit; 인생에 숨겨 놓으신 비밀) 하나님, 오늘도 새 날 새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명한 하늘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저 하늘 위에 계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오늘의 삶이 복되다 생각하며, 이 아침에도 가장 먼저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내 안의 성령님의 임재하심과 그분의 능력으로 저절로 살아가는 삶이 이 무익한 종과 청지기의 삶입니다. 일이란 잘 될 때도 있고 잘 안될 때고 있는 것이고, 좋은 일이 있는 날도 있고 힘든 날도 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리고 인내해야 할 시기가 있고, 감당해야 할 삶의 무게와 책임이 있는 때도 있습니다..
2024, 9. 23. Mon (@Holy Spirit; 기도여행,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 오늘도 새 날을 주셔서 새 숨을 쉬며 하루를 살게 하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음식을 먹어야 영양이 공급되어 몸을 움직일 수 있듯이 내 영혼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처럼 주님이 주시는 영의 영양분을 먹으며 오늘도 푸른 잎사귀를 낼 수 있는 힘이 있음을 고백드립니다. 나는 주님 안에서 안전합니다. 나는 주님 안에서 부요합니다. 나는 주님 안에서 평안합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것들일 뿐이며 진실과 본질은 주 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드립니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의와 정의와 공의가 내가 바라봐야 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이 오늘도 이 땅에서 나의 삶을 통해서 나..
2024, 9. 20. Fri (@Holy Spirit; 빗속의 품격 있는 시간) 하나님, 오늘은 비 오는 아침을 주셨습니다. 강하게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하늘의 나라 천국에 가고 싶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을 열고 더 또렷한 빗소리와 함께 찬양과 기도와 묵상을 할 때에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마음이 깊은 곳에서 올라옵니다. 어제부터 시작한 이사야 말씀이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내게 말씀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 든든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이사야 말씀을 필사해 갈 때 머리부터 흘러내려오는 따뜻한 기름부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기가 흐르는 것과도 같은 느낌은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듯 이 시간을 복되고 은혜롭게 해주고 있습니다. 하늘까지..
2024, 9. 19. Thu (@Holy Spirit; 산중의 품격 있는 묵상) 하나님, 산에서 맞이하는 아침입니다. 산에서는 산꼭대기부터 밝아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햇빛이 산꼭대기부터 비쳐서 점차로 내려오는 것을 보면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자연의 섭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조금은 시끄럽게 느껴지는 풀벌레 소리와 새소리가 고요한 아침의 분위기를 깨지 않고 너무 잘 어울려 들려오는 것을 보면서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이 고요한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쪽에 있는 산꼭대기부터 흘러져 내려온 햇빛이 그 영역이 점점 더 확장되어서 이제 곧 제가 앉아있는 이곳까지 올 것 같습니다. 햇빛이 하늘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신비한 아침을 보면서 햇빛과 함께 흘러 내려오는 하나님의..
2024, 9. 18. Wed (@Holy Spirit; 내 안의 하나님의 나라 - 품격 있는 나라 3) 하나님, 새 아침을 맞이합니다.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 아침이었습니다. 해가 조금씩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볼 때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멈춰있는 것 같지만 지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구는 시속 1600킬로미터 속도로 정확히 하루에 한 바퀴씩 돌고 있고 태양 주위로는 일초에 30킬로미터씩 움직이고 있다니 참 놀랍습니다. 이렇게 그 궤도와 틀 안에서 벗어나지 않고 엄청나게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지구 밖 우주에서 바라본다면 어떨까 생각해 볼 때 우주의 질서를 잡고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습..
2024, 9. 17. Tue (@Holy Spirit; 추석날 아침에 드리는 기도 - 품격 있는 나라 2) 하나님, 추석날 아침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주님을 먼저 기억하며 주 앞에 나아옵니다. 오늘은 주님께 온전히 감사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올해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풍성함 속에서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비록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이 대치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오늘도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를 위해서 수고하고 있는 많은 이 땅의 젊은 청년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성실히 헌신하고 있음에 그리고 국가에 예산이 있어서 국방을 위해서 필요한 물자들이 잘 공급이 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전기도 잘 공급이..